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노무현대통령, 올해 경제회생 총력 뜻 밝혀/연두 기자회견[이재훈]

노무현대통령, 올해 경제회생 총력 뜻 밝혀/연두 기자회견[이재훈]
입력 2005-01-13 | 수정 2005-01-13
재생목록
    [노무현대통령, 올해 경제회생 총력 뜻 밝혀/연두 기자회견]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연두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제에 총력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동반성장을 통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008년이면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광복 60주년인 올해 선진국 진입을 위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자고 말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2010년에는 여러 지표에서 선진경제에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이르면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 선진한국호의 열쇠를 넘겨주는 일도 가능할 것입니다.

    ● 기자: 우리 경제의 가장 구조적인 문제를 산업간, 기업간, 근로자간의 양극화라고 진단한 노 대통령은 동반성장을 통해 이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기술을 혁신하고 인재를 육성해서 중소기업과 같이 뒤쳐진 분야는 조속히 따라붙도록 지원하고 직업능력 향상을 통해서 근로자간의 소득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 기자: 경제회생을 위해 대기업 총수들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못 만날 이유가 없고 의견도 듣고 싶지만 개별적으로 만나 특별히 줄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성장과 분배는 둘 다 중요한 문제로 이를 놓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거나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연설의 거의 대부분을 경제 문제에 할애한 노 대통령은 경제뿐 아니라 깨끗한 정치와 투명한 제도가 정착돼야 선진국이 가능하다면서 부패청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