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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06 독일 월드컵 조편성, 한국 4그룹 배정/독일 월드컵 시드 배정 결과[민병호]

2006 독일 월드컵 조편성, 한국 4그룹 배정/독일 월드컵 시드 배정 결과[민병호]
입력 2005-12-07 | 수정 200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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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조 편성, 4그룹 배정]

    ● 앵커: 독일월드컵 조 추첨에서 아시아, 북중미 국가들과 함께 4그룹에 배정된 우리나라는 이제 축구강국 1그룹 그리고 유럽의 강호들 3그룹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남은 건 대진운입니다.

    민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월드컵 4강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지만 우리에게 행운까지 가져다주지는 않았습니다.

    월드컵 조추첨 시드배정을 위한 FIFA순위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월드컵 성적에서 무려 4위, FIFA랭킹에서는 18위를 차지하며 32개 나라 가운데 당당히 11위에 랭크됐습니다.

    FIFA랭킹 3위 네덜란드가 지난 월드컵 본선 탈락으로 종합 10위로 밀린 걸 감안할 때 우리가 FIFA랭킹만 좀 더 관리했더라면 톱시드 배정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1위라는 성적은 대륙별 안배 원칙에 철저히 밀렸습니다.

    특히 성적대로라면 강호들과의 맞대결을 피할 수 있었던 한미일 세 나라는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한 채 4그룹에 묶였습니다.

    2그룹에는 아프리카와 남미, 호주, 3그룹에는 유럽 8개 나라가 편성됨에 따라 이제 남은 건 이번 주말의 조 추첨. 상대적으로 수월한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멕시코, 앙골라, 스위스와의 조합이 최상의 결과로 꼽힙니다.

    그러나 만일 브라질, 네덜란드, 호주와 함께 편성될 경우에는 최악의 사태도 대비해야 합니다.

    우승상금 194억원, 출전만 해도 48억원을 받는 전 세계인의 축구잔치, 월드컵. 사흘 뒤면 32개 나라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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