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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독일월드컵]한국.프랑스.스위스.토고 G조 편성 16강 청신호[한동수]

[독일월드컵]한국.프랑스.스위스.토고 G조 편성 16강 청신호[한동수]
입력 2005-12-10 | 수정 200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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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청신호]

    ● 앵커: 더 이상을 바라는 건 욕심 같습니다.

    역대 월드컵 가운데 가장 잘 됐다는 이번 조 추첨 결과를 먼저 한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니었지만 한국축구의 16강 전망은 일단 파란불입니다.

    죽음의 C조와 행운의 D조를 지나치면서 안도와 긴장이 교차되던 순간 마침내 프랑스, 스위스, 토고가 배정된 G조에 한국이 호명됐고 아드보카트 감독의 표정은 곧바로 밝아졌습니다.

    세계 최강 프랑스가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스위스는 유럽 열강 가운데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팀이고 월드컵에 첫 출전한 토고 역시 애초부터 최상의 상대로 꼽혀왔습니다.

    조1위는 몰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편입니다.

    ● 아드보카르(대표팀 감독): 조추첨 결과에 만족한다. 우리는 젊은팀으로 지난 세 게임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독일에서 놀라운 한 해를 보낼 것이다.

    ● 기자: 대진 순서 역시 좋은 편입니다.

    우선 첫 경기 장소가 쾰른 베이스캠프에서 가까운 프랑크푸르트인데다 상대 역시 가장 만만한 토고입니다.

    라이프치히에서 프랑스전을 치른 뒤 16강 진출의 최대 승부처가 될 스위스전은 하노버에서 마지막 경기로 열리게 됩니다.

    이 정도면 한국축구의 월드컵 도전 사상 최상의 조편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드보카트의 어게인 2002 프로젝트는 일단 행운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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