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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65명 난자 9백여개 받아 황우석 팀 제공 밝혀[박재훈]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65명 난자 9백여개 받아 황우석 팀 제공 밝혀[박재훈]
입력 2005-12-19 | 수정 200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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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자 1000개 줬다"]

    ● 앵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사이언스 논문, 문제가 계속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미즈메디병원의 노성일 이사장은 자신이 준 난자만 해도 900개가 넘는다며 연구에 사용된 실제 난자수가 논문에 나온 것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작년 말까지 65명으로부터 900개가 넘는 난자를 받아 황우석 연구팀에 제공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지난 5월 발표한 사이언스지 논문에서 18명으로부터 모두 185개의 난자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적어도 800개 이상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논문에도 연구 결과 발표 때도 언급되지 않았던 800여 개 난자가 어떤 용도로, 어떻게 쓰였는지 황 교수측의 해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난자 적법성 논란 또한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논문에는 황 교수가 5월 논문 발표 전으로 9개 줄기세포를 잇따라 만들면서 석 달 동안 15명으로부터 159개 난자를 받아 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올 해부터 보상을 받고 난자를 주면 처벌한다는 생명윤리법이 발효된 상황에서 짧은 기간에 어떻게 이 많은 난자를 구했는지 황 교수측은 대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즈메디병원에 이어 올해부터 황우석팀에 난자를 제공해 온 한나병원은 올 1, 2월 사이 100여 개 난자를 적출해 연구팀에 넘기기는 했지만 기증자 모집은 한양대병원이 했기 때문에 자신들은 전말을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황우석 교수 윤리문제를 검증했던 한양대 IRB, 기관윤리위원회는 지난 국감 때 이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거부했었습니다.

    MBC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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