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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교수 귀국, 줄기세포 구별 못한다고 밝혀[박재훈]
윤현수 교수 귀국, 줄기세포 구별 못한다고 밝혀[박재훈]
입력 2005-12-20 |
수정 200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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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교수 귀국 "구별 못한다"]
● 앵커: 황우석 교수 팀에서 줄기세포 테라토마 작업을 수행하는 등 핵심 연구를 맡았던 윤현수 교수가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과연 체세포 줄기세포를 보았는가, 박재훈 기자가 달려가 봤습니다.
● 기자: 윤현수 교수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자 기자들의 질문은 윤 교수가 과연 배아줄기세포를 실제로 봤는지에 집중됐습니다.
● 윤현수(황우석 연구팀 교수): 체세포, 수정란 줄기세포 구별하기 어렵나? 구분이 안 됩니다.
육안으로. 배반포 이후에만 보셨다는 얘기네요? 그러한 모든 게 국민 의혹을 일으키기 때문에.
● 기자: 며칠 전까지 전화 인터뷰에서 줄기세포 수립 과정을 봤다고 말한 것과는 다소 다른 어감입니다.
공항 경비대의 삼엄한 경비 속에 긴장된 얼굴로 입국한 윤 교수는 그러나 계속 되는 질문공세에도 입을 굳게 다문 채 말을 아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에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 윤현수(황우석 연구팀 교수): 조사위원회 조사를 거쳐서 모든 게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기자: 윤현수 교수는 그동안 황우석 연구팀에서 줄기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는 이른바 테라토마 검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또 미국에 있는 김선종 연구원의 지도 교수로서 지난 4일 YTN이 김 연구원을 만날 때 동행해 PD수첩의 취재 윤리와 관련한 발언을 끌어내 논문 진위논란을 잠시 잠재우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윤 교수가 실제 테라토마 검증을 했는지, 줄기세포의 존재 여부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줄기세포 배양을 맡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김선종 연구원은 내년 초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귀국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 앵커: 황우석 교수 팀에서 줄기세포 테라토마 작업을 수행하는 등 핵심 연구를 맡았던 윤현수 교수가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과연 체세포 줄기세포를 보았는가, 박재훈 기자가 달려가 봤습니다.
● 기자: 윤현수 교수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자 기자들의 질문은 윤 교수가 과연 배아줄기세포를 실제로 봤는지에 집중됐습니다.
● 윤현수(황우석 연구팀 교수): 체세포, 수정란 줄기세포 구별하기 어렵나? 구분이 안 됩니다.
육안으로. 배반포 이후에만 보셨다는 얘기네요? 그러한 모든 게 국민 의혹을 일으키기 때문에.
● 기자: 며칠 전까지 전화 인터뷰에서 줄기세포 수립 과정을 봤다고 말한 것과는 다소 다른 어감입니다.
공항 경비대의 삼엄한 경비 속에 긴장된 얼굴로 입국한 윤 교수는 그러나 계속 되는 질문공세에도 입을 굳게 다문 채 말을 아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에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 윤현수(황우석 연구팀 교수): 조사위원회 조사를 거쳐서 모든 게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기자: 윤현수 교수는 그동안 황우석 연구팀에서 줄기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는 이른바 테라토마 검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또 미국에 있는 김선종 연구원의 지도 교수로서 지난 4일 YTN이 김 연구원을 만날 때 동행해 PD수첩의 취재 윤리와 관련한 발언을 끌어내 논문 진위논란을 잠시 잠재우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윤 교수가 실제 테라토마 검증을 했는지, 줄기세포의 존재 여부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줄기세포 배양을 맡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김선종 연구원은 내년 초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귀국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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