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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그림<과수원의 가족과 아이들> 최고가 6억 4천만원 낙찰[양효경]

이중섭 그림<과수원의 가족과 아이들> 최고가 6억 4천만원 낙찰[양효경]
입력 2006-12-13 | 수정 200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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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섭의 부활]

    ● 앵커: 지난해 위작시비에 휘말려 아예 작품 거래가 끊겼던 화가 이중섭이 부활했습니다. 1년 8개월 만에 경매에 작품이 나왔는데 자신의 최고가 기록을 깨고 낙찰됐습니다. 양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1950년대 이중섭이 그린 과수원의 가족과 아이들입니다. 그의 그림이 최고가를 기록하며 6억 4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위작 시비로 이름 석자가 얼룩진 지 1년 8개월 만이라 반가움에 박수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 김순응 (K옥션대표): 이중섭 작품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계시고 좋아하시는 분인데 그분께 제가 특별히 부탁을 해서 이중섭 선생을 살리려면 좋은 작품이 경매에 나와야 된다고 제가 간청을 해서 받은 작품입니다.

    ● 기자: 얼마 전 타계 50주년도 쓸쓸하게 보냈던 터라 미술 애호가들은 오늘 낙찰로 이중섭의 작품거래가 되살아나고 작품세계도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박수근의 1962년작 노상은 10억 4000만원에 낙찰돼 지난 2월월 9억 1000만원에 거래된 시장의 여인들에 이어 근현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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