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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행어/드라마 <환상의 커플> 꼬라지하고는...[김재용]
올해의 유행어/드라마 <환상의 커플> 꼬라지하고는...[김재용]
입력 2006-12-28 |
수정 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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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행어]
● 앵커: 유행어는 그 시대의 거울이죠. 올해도 우리 대중문화 속에 수많은 유행어들이 등장했는데요. 때로는 시원하게 또 때로는 씁쓸하게, 함께 웃으며 공감했던 유행어들, 김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불같은 성격의 공주병 환자가 마음대로 내뱉는 직설적 표현에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느꼈습니다. 사모님과 운전기사의 대화 도중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이 말은 독특한 억양과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사실은 고상한 척하는 사모님의 무식함을 비꼬는 것이었습니다.
● 윤보은(대학생): 사모님 하면 되게 엄격하고 그런 사람들, 되게 학식도 높고 이런데 그 사모님 캐릭터가 무식함의 대명사, 이런 캐릭터로 나오잖아요.
● 김미려: 어떤 시청자분들께서 보시기에는 아~ 된장녀를 풍자했구나, 요즘 세태를 풍자하는 개그구나 하면서 통쾌해 하시면서 그렇게 웃으시는 분들도...
● 기자: 취업난과 팍팍한 살림살이로 인해 비굴하면서도 냉소적인 의미가 더욱 공감을 얻었습니다.
● 이진호(대학생): 캐릭터가 백수잖아요. 백수니까 요즘 청년실업 문제다, 제가 대학생이고 그러니까 가장 공감하는 부분인데...
● 기자: 유행어는 심각한 의미보다는 저마다 자유롭게 해석하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황상민 교수(연세대 심리학과): 상당히 자유롭게 사람들이 생각하고 사고하려고 그러고 또 전혀 다른 것을 보려고 하는 것들이 사람들한테 상당히 공감되고 있다라는...
● 기자: 툭 던지는 유행어 한마디.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삭막한 세상에 웃음을 던져주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문화팀 김재용 기자)
● 앵커: 유행어는 그 시대의 거울이죠. 올해도 우리 대중문화 속에 수많은 유행어들이 등장했는데요. 때로는 시원하게 또 때로는 씁쓸하게, 함께 웃으며 공감했던 유행어들, 김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불같은 성격의 공주병 환자가 마음대로 내뱉는 직설적 표현에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느꼈습니다. 사모님과 운전기사의 대화 도중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이 말은 독특한 억양과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사실은 고상한 척하는 사모님의 무식함을 비꼬는 것이었습니다.
● 윤보은(대학생): 사모님 하면 되게 엄격하고 그런 사람들, 되게 학식도 높고 이런데 그 사모님 캐릭터가 무식함의 대명사, 이런 캐릭터로 나오잖아요.
● 김미려: 어떤 시청자분들께서 보시기에는 아~ 된장녀를 풍자했구나, 요즘 세태를 풍자하는 개그구나 하면서 통쾌해 하시면서 그렇게 웃으시는 분들도...
● 기자: 취업난과 팍팍한 살림살이로 인해 비굴하면서도 냉소적인 의미가 더욱 공감을 얻었습니다.
● 이진호(대학생): 캐릭터가 백수잖아요. 백수니까 요즘 청년실업 문제다, 제가 대학생이고 그러니까 가장 공감하는 부분인데...
● 기자: 유행어는 심각한 의미보다는 저마다 자유롭게 해석하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황상민 교수(연세대 심리학과): 상당히 자유롭게 사람들이 생각하고 사고하려고 그러고 또 전혀 다른 것을 보려고 하는 것들이 사람들한테 상당히 공감되고 있다라는...
● 기자: 툭 던지는 유행어 한마디.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삭막한 세상에 웃음을 던져주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문화팀 김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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