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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들의 특별한 꿈, 사주별 평균소득 등 재운[노경진]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특별한 꿈, 사주별 평균소득 등 재운[노경진]
입력 2006-01-02 |
수정 20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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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운'따로 있나?]
● 앵커: 로또 1등 당첨자들은 과연 어떤 꿈을 꿀까요? 올해 돈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
똑같이 일하고 또 똑같이 투자한 것 같은데도 남달리 큰돈을 번 부자들을 보게 되면 세상에는 이른바 재운이라는 게 따로 있는 건가 하는 생각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노경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김흥숙(40세, 인천시 계양구): 요즘 돼지저금통 큰 거 판다는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저거 안고 자면 돼지꿈 꿀 수 있나 그런 생각...
● 기자: 부자가 되는 꿈은 따로 있는 걸까요? 로또 1등 당첨자 절반은 특별한 꿈을 꿨다고 답합니다.
부모나 조상꿈이 20%로 가장 많았고 돼지 등의 동물꿈, 재물꿈 순이었습니다.
반면 정신과 의사들은 당첨되고픈 강한 욕망이 꿈으로 나타난 것뿐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타고난 재운은 따로 있을까요.
2001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1000명을 각자의 사주로 풀이해 재운이 좋은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눴더니 그룹 당 소득은 한 달에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시장 역시 예측 가능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노해정 원장(사주 아카데미): 펀드매니저들이나 증권에 관련되는 종사자들의 사주 100건 정도를 돌려서 그 사람들의 운을 1부터 10까지, 그래서 2005년도는 2004년도보다는 1점 정도 더 평균치가 올라갔고요.
● 기자: 그러나 재운이라는 게들어 맞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 최정순(61세, 서울 광진구): 대박이 터질 것이라고 해서 그 말 듣고 강남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53살까지 기다려 봤는데 반대로 날아갔습니다.
뻥하고 아파트가 날아갔어요.
● 기자: 역술인들도 사실 운명에 집착하거나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 김광일 원장(김광일 철학원): 재물이 흥 하다고 모든 것의 행복의 기준은 아니고 자기의 마음의 평화가 가장 행복이니까...
● 기자: 사주에서 재운은 크게 정재와 편재로 나뉩니다.
편재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이지만 정재는 차근차근 노력해서 쌓은 재산입니다.
그래서 정재가 좋다는 말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홍성열 마리오 아울렛 회장('정재'가 좋은 사주): 공단에서 패션몰을 한다는 것은 아울렛을 오픈한다는 것은 주변에서는 어느 누구도 성공을 못한다고 했죠.
소비자는 저한테 과분한 이익을 주셨기 때문에 저는 노력도 노력이지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결론은 역시 간단합니다.
재운은 따로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게 바로 재운입니다.
새해에는 정말 열심히 사는 모든 사람들이 돈 많이 버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노경진 기자)
● 앵커: 로또 1등 당첨자들은 과연 어떤 꿈을 꿀까요? 올해 돈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
똑같이 일하고 또 똑같이 투자한 것 같은데도 남달리 큰돈을 번 부자들을 보게 되면 세상에는 이른바 재운이라는 게 따로 있는 건가 하는 생각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노경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김흥숙(40세, 인천시 계양구): 요즘 돼지저금통 큰 거 판다는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저거 안고 자면 돼지꿈 꿀 수 있나 그런 생각...
● 기자: 부자가 되는 꿈은 따로 있는 걸까요? 로또 1등 당첨자 절반은 특별한 꿈을 꿨다고 답합니다.
부모나 조상꿈이 20%로 가장 많았고 돼지 등의 동물꿈, 재물꿈 순이었습니다.
반면 정신과 의사들은 당첨되고픈 강한 욕망이 꿈으로 나타난 것뿐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타고난 재운은 따로 있을까요.
2001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1000명을 각자의 사주로 풀이해 재운이 좋은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눴더니 그룹 당 소득은 한 달에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시장 역시 예측 가능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노해정 원장(사주 아카데미): 펀드매니저들이나 증권에 관련되는 종사자들의 사주 100건 정도를 돌려서 그 사람들의 운을 1부터 10까지, 그래서 2005년도는 2004년도보다는 1점 정도 더 평균치가 올라갔고요.
● 기자: 그러나 재운이라는 게들어 맞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 최정순(61세, 서울 광진구): 대박이 터질 것이라고 해서 그 말 듣고 강남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53살까지 기다려 봤는데 반대로 날아갔습니다.
뻥하고 아파트가 날아갔어요.
● 기자: 역술인들도 사실 운명에 집착하거나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 김광일 원장(김광일 철학원): 재물이 흥 하다고 모든 것의 행복의 기준은 아니고 자기의 마음의 평화가 가장 행복이니까...
● 기자: 사주에서 재운은 크게 정재와 편재로 나뉩니다.
편재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이지만 정재는 차근차근 노력해서 쌓은 재산입니다.
그래서 정재가 좋다는 말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홍성열 마리오 아울렛 회장('정재'가 좋은 사주): 공단에서 패션몰을 한다는 것은 아울렛을 오픈한다는 것은 주변에서는 어느 누구도 성공을 못한다고 했죠.
소비자는 저한테 과분한 이익을 주셨기 때문에 저는 노력도 노력이지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결론은 역시 간단합니다.
재운은 따로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게 바로 재운입니다.
새해에는 정말 열심히 사는 모든 사람들이 돈 많이 버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노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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