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X세대 엄마, 건강.스타일 높은관심.친환경 유기농 제품선호.자녀관[양효경]
X세대 엄마, 건강.스타일 높은관심.친환경 유기농 제품선호.자녀관[양효경]
입력 2006-01-30 |
수정 200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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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멋쟁이]
● 앵커: 지난 1970년대에 태어나 1990년대에 서태지에 열광했던 세대.
X세대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제 대부분 엄마가 돼 있는 이 X세대 여성들은 예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의 엄마라고 합니다.
양효경 기자가 그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 기자: 5살난 딸이 있는 30대 초반 이상미 씨는 퇴근 후에는 꼭 요가원을 찾습니다.
집 가까이에 있는 친정 엄마에게 맡긴 아이를 찾는 것은 그 뒤의 일입니다.
6개월 된 아들을 둔 최선화 씨도 출산 뒤 흐트러진 몸매를 요즘 운동으로 다듬고 있습니다.
● 인터뷰: 아기 낳고 나면 으레 뚱뚱해지고 이렇게 많이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그것도 좀 그래서 고정관념도 깨고 싶고.
● 기자: X세대 엄마들은 아이의 엄마보다도 먼저 여성으로 보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건강과 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소홀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 한명뿐인 자녀에게 좋다는 것은 언제나 지갑을 열 수 있는 이들 때문에 최근 자연유기농 식품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매출은 작년 대비 거의 300% 이상 올라갔고요.
점점 더 제공율이 높아지는 추세예요.
● 기자: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쓰는 X세대 엄마들은 수입 유아용품 시장의 가장 큰손이기도 합니다.
8, 90년대 경제발전의 혜택으로 이전 어머니 세대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또 절반 이상이 자신의 일을 갖고 있을 만큼 경제력도 탄탄합니다.
아들, 딸이 상관 없고 하나만 낳는다면 딸이 더 좋다는 이 엄마들은 여자 개인의 삶도 반드시 같이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삶의 가치관이 예전하고 지금 하고 많이 달라진 게 자기 활동이나 자기 생활을 갖고자 하는 그런 욕구들이 더 커지는 것 같고요.
● 기자: 외국에서도 요가마마라는 말이 많이 나올 정도로 주도하고 있는 X세대 엄마들, 뚜렷한 자아관으로 90년대 독특한 문화관을 만들어냈던 이들이 이제는 엄마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 앵커: 지난 1970년대에 태어나 1990년대에 서태지에 열광했던 세대.
X세대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제 대부분 엄마가 돼 있는 이 X세대 여성들은 예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의 엄마라고 합니다.
양효경 기자가 그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 기자: 5살난 딸이 있는 30대 초반 이상미 씨는 퇴근 후에는 꼭 요가원을 찾습니다.
집 가까이에 있는 친정 엄마에게 맡긴 아이를 찾는 것은 그 뒤의 일입니다.
6개월 된 아들을 둔 최선화 씨도 출산 뒤 흐트러진 몸매를 요즘 운동으로 다듬고 있습니다.
● 인터뷰: 아기 낳고 나면 으레 뚱뚱해지고 이렇게 많이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그것도 좀 그래서 고정관념도 깨고 싶고.
● 기자: X세대 엄마들은 아이의 엄마보다도 먼저 여성으로 보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건강과 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소홀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 한명뿐인 자녀에게 좋다는 것은 언제나 지갑을 열 수 있는 이들 때문에 최근 자연유기농 식품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매출은 작년 대비 거의 300% 이상 올라갔고요.
점점 더 제공율이 높아지는 추세예요.
● 기자: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쓰는 X세대 엄마들은 수입 유아용품 시장의 가장 큰손이기도 합니다.
8, 90년대 경제발전의 혜택으로 이전 어머니 세대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또 절반 이상이 자신의 일을 갖고 있을 만큼 경제력도 탄탄합니다.
아들, 딸이 상관 없고 하나만 낳는다면 딸이 더 좋다는 이 엄마들은 여자 개인의 삶도 반드시 같이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삶의 가치관이 예전하고 지금 하고 많이 달라진 게 자기 활동이나 자기 생활을 갖고자 하는 그런 욕구들이 더 커지는 것 같고요.
● 기자: 외국에서도 요가마마라는 말이 많이 나올 정도로 주도하고 있는 X세대 엄마들, 뚜렷한 자아관으로 90년대 독특한 문화관을 만들어냈던 이들이 이제는 엄마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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