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서울대 본관앞, 황우석 교수 지지자들 노정혜 연구처장 폭행[전준홍]
서울대 본관앞, 황우석 교수 지지자들 노정혜 연구처장 폭행[전준홍]
입력 2006-02-22 |
수정 200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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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 처장, 시위대에 봉변]
● 앵커: 오늘 서울대학교에서 황우석 교수 지지 시위를 하고 있던 시위 참가자들이 서울대 조사위 조사결과를 발표하던 노정혜 연구처장을 폭행했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 기자: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난자기증모임 회원 20여 명이 서울대 본관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징계위원회의 해산과 정운찬 총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흘째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이 본관 앞을 지나갔고 10여 명의 시위대가 노 처장을 에워쌌습니다.
이들은 노 처장을 잡아당기고 팔을 비트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 학교 관계자: 머리채를 잡아당겼으니까 너무 심해가지고 노 처장님이 머리털이 다 뽑히는 줄 알았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기자: 타박상 등을 입은 노 처장은 급히 사무실로 피해 학교 보건소 직원으로부터 치료를 받았습니다.
학교측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들은 폭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 경찰 관계자: 형사들이 출동해 보니까 여자들 몸에 손대기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해산만 경고했습니다.
● 기자: 경찰은 현장에서 별다른 조사를하지 않고 철수해 버렸습니다.
당사자인 노정혜 처장은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폭행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전준홍 기자)
● 앵커: 오늘 서울대학교에서 황우석 교수 지지 시위를 하고 있던 시위 참가자들이 서울대 조사위 조사결과를 발표하던 노정혜 연구처장을 폭행했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 기자: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난자기증모임 회원 20여 명이 서울대 본관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징계위원회의 해산과 정운찬 총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흘째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이 본관 앞을 지나갔고 10여 명의 시위대가 노 처장을 에워쌌습니다.
이들은 노 처장을 잡아당기고 팔을 비트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 학교 관계자: 머리채를 잡아당겼으니까 너무 심해가지고 노 처장님이 머리털이 다 뽑히는 줄 알았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기자: 타박상 등을 입은 노 처장은 급히 사무실로 피해 학교 보건소 직원으로부터 치료를 받았습니다.
학교측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들은 폭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 경찰 관계자: 형사들이 출동해 보니까 여자들 몸에 손대기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해산만 경고했습니다.
● 기자: 경찰은 현장에서 별다른 조사를하지 않고 철수해 버렸습니다.
당사자인 노정혜 처장은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폭행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전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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