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현장출동]필리핀 마닐라 비상사태 2일째 거리 곳곳 장갑차등 불안[박상후]
[현장출동]필리핀 마닐라 비상사태 2일째 거리 곳곳 장갑차등 불안[박상후]
입력 2006-02-25 |
수정 2006-02-25
재생목록
[필리핀, 거리 곳곳 장갑차]
● 앵커: 국가비상사태 이틀째를 맞은 필리핀.
마치 폭풍전야와도 같은 하루였습니다.
장갑차와 무장 군인이 깔린 마닐라 시내는 불안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상후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 기자: 밤새 피플워와 아로요 퇴진 구호가 울려퍼졌던 마닐라시내.
비상경계령이 내려져 군 병력이 곳곳에 배치되면서 소요 분위기는 잦아들었습니다.
오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었던 피플파워 기념비 앞 광장입니다.
하지만 집회가 금지되고 영장없는 구금이 가능해지면서 시위사태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아로요 정부는 나아가 오늘 새벽 전격적으로 비판논조를 보여온 신문사 압수수색했습니다.
● 콘치타 올리바레스 (발행인): 공포심을 심어주고 전 언론에 더 이상 비판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 기자: 또 좌파 성형의 야당지도자 벨트란 의원을 반란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시민은 시위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당수는 폭풍전야일지도 모를 평온한 상황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시민: 피플파워 기념일은 어제였다.
행사가 다 끝났다.
● 시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렵다.
● 기자: 아키노 전 대통령에 이어 라모스도 지지를 철회하고 비판에 가세하면서 필리핀의 불안한 정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박상후 기자)
● 앵커: 국가비상사태 이틀째를 맞은 필리핀.
마치 폭풍전야와도 같은 하루였습니다.
장갑차와 무장 군인이 깔린 마닐라 시내는 불안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상후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 기자: 밤새 피플워와 아로요 퇴진 구호가 울려퍼졌던 마닐라시내.
비상경계령이 내려져 군 병력이 곳곳에 배치되면서 소요 분위기는 잦아들었습니다.
오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었던 피플파워 기념비 앞 광장입니다.
하지만 집회가 금지되고 영장없는 구금이 가능해지면서 시위사태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아로요 정부는 나아가 오늘 새벽 전격적으로 비판논조를 보여온 신문사 압수수색했습니다.
● 콘치타 올리바레스 (발행인): 공포심을 심어주고 전 언론에 더 이상 비판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 기자: 또 좌파 성형의 야당지도자 벨트란 의원을 반란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시민은 시위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당수는 폭풍전야일지도 모를 평온한 상황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시민: 피플파워 기념일은 어제였다.
행사가 다 끝났다.
● 시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렵다.
● 기자: 아키노 전 대통령에 이어 라모스도 지지를 철회하고 비판에 가세하면서 필리핀의 불안한 정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박상후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