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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포트]정부 독도 인근 해저지형 이름 한국식으로 변경 노력[권희진]
[심층리포트]정부 독도 인근 해저지형 이름 한국식으로 변경 노력[권희진]
입력 2006-04-20 |
수정 200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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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분지' "우리 명칭 계속"]
● 앵커: 독도를 차지하려는 일본은 독도 부근 해저지형까지 일찍이 일본말로 붙여놨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를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려 하자 일본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는데, 그러나 정부는 명칭에 대한 주권적 권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권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독도 인근 해저지형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려는 노력은 계속한다고 정부가 못을 박았습니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한국이 18개 바다 밑 지명에 대한 국제공인을 포기하면 수로탐사를 그만두겠다는 일본의 제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84년 울릉도 아래를 쓰시마 분지로, 독도 옆의 해산을 순요퇴로 국제수로기구, 즉 IHO에 올렸습니다.
일본이 일찍 일본식 이름을 등록한 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한 계산된 행보였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쓰시마 분지는 울릉분지로, 순요퇴는 이사부해산으로 이름을 붙여 관부를 통해 이를 공표했습니다.
● 황세열(국립해양조사원 해도과장): 해저지명위원회에서 지었고 또 그해 12월 말에 고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 기자: 새 한국식 이름을 오는 6월 열릴 IHO에 등록해 일본식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현재 IHO의 국제해저지명에 울릉분지는 쓰시마 분지로 표기돼 있지만 어떤 근거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는 그러나 외교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식 이름을 상정하는 건 일단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희진입니다.
(권희진 기자)
● 앵커: 독도를 차지하려는 일본은 독도 부근 해저지형까지 일찍이 일본말로 붙여놨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를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려 하자 일본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는데, 그러나 정부는 명칭에 대한 주권적 권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권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독도 인근 해저지형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려는 노력은 계속한다고 정부가 못을 박았습니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한국이 18개 바다 밑 지명에 대한 국제공인을 포기하면 수로탐사를 그만두겠다는 일본의 제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84년 울릉도 아래를 쓰시마 분지로, 독도 옆의 해산을 순요퇴로 국제수로기구, 즉 IHO에 올렸습니다.
일본이 일찍 일본식 이름을 등록한 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한 계산된 행보였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쓰시마 분지는 울릉분지로, 순요퇴는 이사부해산으로 이름을 붙여 관부를 통해 이를 공표했습니다.
● 황세열(국립해양조사원 해도과장): 해저지명위원회에서 지었고 또 그해 12월 말에 고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 기자: 새 한국식 이름을 오는 6월 열릴 IHO에 등록해 일본식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현재 IHO의 국제해저지명에 울릉분지는 쓰시마 분지로 표기돼 있지만 어떤 근거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는 그러나 외교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식 이름을 상정하는 건 일단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희진입니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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