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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캠퍼스 교통사고 관련 회의도중 교수가 학장 폭행[김시현]

한신대학교 캠퍼스 교통사고 관련 회의도중 교수가 학장 폭행[김시현]
입력 2006-04-23 | 수정 200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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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대학교, 교수가 학장 폭행]

    ● 앵커: 한 학생의 무면허운전으로 캠퍼스 내에서 1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아찔한 사고, 기억하십니까?

    이 사고대책회의를 하던 중에 한 교수가 학장을 폭행해 학장이 실명위기에 처했습니다.

    김시현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오후 한신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교수회의.

    회의도중 모 교가 갑자기 회의를 주재하던 황정욱 학장을 향해 유리잔을 던졌습니다.

    이 교수는 뒤이어 발과 주먹으로 황정욱 학장을 마구 구타했습니다.

    ● 목격자: 던지고 때리고 그런 일이 순간적으로 진행이 됐고, 그래서 말릴 겨를이 없었고요.

    ● 기자: 황정욱 학장은 이 교수가 던진 유리잔에 왼쪽 눈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실명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폭행의 원인은 지난 14일 한신대 교정에서 있었던 교통사고.

    1학년 학생의 무면허 운전으로 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의 책임을 지고 해당 교수는 학장의 퇴진을 요구했지만 황정욱 학장이 이것을 거부하자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입니다.

    ● 황정욱(한신대학교 학장): 참담하고 정말 교수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더군다나…

    ● 기자: 현재 입원치료중인 황정욱 학장은 진단서가 나오는 대로 유리잔을 집어던진 교수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신대측도 잇따른 사고에 당혹해하며 내일까지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김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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