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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 마포, 10여명 여성 연쇄 성폭행 용의자 검거.집 근처서 범행[김세의]

서울 마포, 10여명 여성 연쇄 성폭행 용의자 검거.집 근처서 범행[김세의]
입력 2006-04-27 | 수정 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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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범, 집 근처에서 범행]

    ● 앵커: 지난해부터 서울 마포 일대에서 10여 명의 여성을 잇따라 성폭행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자신의 집에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서 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 마포와 서대문 일대의 여성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연쇄성폭행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드러난 것만 모두 12명의 여성들이 성폭행을, 한 명은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용의자는 대학을 휴학한 31살 김 모씨.

    대부분의 범행이 대낮에 이루어졌고 대문이 열려 있는 집을 주로 노렸습니다.

    문이 잠겨 있으면 집을 보러 왔다고 속인 뒤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일삼아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서대문구 일대에서 살아온 만큼 이 지역 지리를 훤히 알고 있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사는 집으로부터 채 5분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범행을 주로 해 왔습니다.

    4년 동안 김 씨에게 세놓았던 집주인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 임금복(집주인): 집에 있으면 잘 밖에를 잘 안 나와요.

    문을 꼭 잠가 놓고 한참 지나서 보면 또 수도사 공부하는 중이다, 신부님 되려고…

    ● 기자: 김 씨는 자신을 떠난 동거녀를 찾기 위해 비용을 마련하려고 금품을 훔치다 성폭행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김 모 씨(피의자): 솔직히 자수하려고 몇 번 생각을 했었는데요.

    홀어머니 때문에 충격 받으실까 봐 솔직히 자수를 못 했습니다.

    진심으로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 기자: 경찰은 김 씨가 또 다른 한 건의 성폭행과 9건의 강도와 절도를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김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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