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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고가 아파트 구입시 봉급생활자 13년 모으면 가능[송형근]
일본 도쿄 고가 아파트 구입시 봉급생활자 13년 모으면 가능[송형근]
입력 2006-05-25 |
수정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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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3년 모으면 가능]
● 앵커: 회사원 수입 19년치를 꼬박 모아야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하나 살 수 있는 현실.
그렇다면 이웃 일본의 사정은 어떨까요.
도쿄에서 가장 비싸다는 아파트의 경우를 우리와 견주어 보겠습니다.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 기자: 도쿄의 도심 항공을 마주보고 있는 이 아파트는 일본에서 가장 비싼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벗 꽃으로 이름난 명소인 데다 옆에는 공원이 있는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평당 가격은 800만 엔, 우리 돈으로 7000만원이 조금 안 됩니다.
● 구보 (고와 부동산 주식회사 전무): 평당 대략 7, 8백만 엔으로 분양 아파트로는 가장 비싸다.
● 기자: 버블충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일본은 요즘 미니버블이라고 불릴 만큼 미나토구의 신바시나 아오야마, 시부야구의 히로오에 있는 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 스기모토 시게루 (사쿠라 감사법인 대표): 이번 부동산 상승은 미나토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기자: 이들 아파트의 시세는 평당 700만 엔, 보통 우리 돈으로 6000만 원쯤 합니다.
30평 아파트라면 20억 원 이나 하는 셈이어서 얼핏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 보이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서울의 월급쟁이가 강남의 아파트를 사려면 19년이나 걸리는 데 비해 도쿄의 월급쟁이 소득으로는 13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일본의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에 비해 2.2배나 되기 때문입니다.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일본 도쿄의 아파트 시세는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우리보다 한참 싼 편인 셈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송형근 특파원)
● 앵커: 회사원 수입 19년치를 꼬박 모아야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하나 살 수 있는 현실.
그렇다면 이웃 일본의 사정은 어떨까요.
도쿄에서 가장 비싸다는 아파트의 경우를 우리와 견주어 보겠습니다.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 기자: 도쿄의 도심 항공을 마주보고 있는 이 아파트는 일본에서 가장 비싼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벗 꽃으로 이름난 명소인 데다 옆에는 공원이 있는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평당 가격은 800만 엔, 우리 돈으로 7000만원이 조금 안 됩니다.
● 구보 (고와 부동산 주식회사 전무): 평당 대략 7, 8백만 엔으로 분양 아파트로는 가장 비싸다.
● 기자: 버블충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일본은 요즘 미니버블이라고 불릴 만큼 미나토구의 신바시나 아오야마, 시부야구의 히로오에 있는 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 스기모토 시게루 (사쿠라 감사법인 대표): 이번 부동산 상승은 미나토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기자: 이들 아파트의 시세는 평당 700만 엔, 보통 우리 돈으로 6000만 원쯤 합니다.
30평 아파트라면 20억 원 이나 하는 셈이어서 얼핏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 보이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서울의 월급쟁이가 강남의 아파트를 사려면 19년이나 걸리는 데 비해 도쿄의 월급쟁이 소득으로는 13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일본의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에 비해 2.2배나 되기 때문입니다.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일본 도쿄의 아파트 시세는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우리보다 한참 싼 편인 셈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송형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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