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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평가전/노르웨이 0:0 한국 경기내내 무기력한 90분[허무호]

축구대표팀 평가전/노르웨이 0:0 한국 경기내내 무기력한 90분[허무호]
입력 2006-06-02 | 수정 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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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평가전/노르웨이 0:0 한국 경기내내 무기력한 90분]

    ● 앵커: 오늘 새벽 밤잠을 잊고 함께 지켜본 우리 대표팀 노르웨이와의 평가전, 참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전후반 내내 한 번도 우위에 서지 못했습니다.

    허무호 기자입니다.

    ● 기자: 상대 노르웨이는 빅리그 출신의 정예 멤버로 나섰습니다.

    반면 우리는 박지성과 이을용, 김남일이 모두 빠지면서 예상보다 더 일방적으로 몰렸습니다.

    수비 뒷공간이 자주 뚫리고 전반 25분부터 노르웨이의 슛이 연거푸 터지면서 위험한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전반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공격에서도 슛은 고작 6개에 불과했는데 그나마도 골대를 향한 것은 단 2개뿐이었습니다.

    결국 0:0 득점 없이 무승부.

    ● 김상식(월드컵 대표팀): 원정이라서 좀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그라운드 사정도 안 좋고 그래서 조금은 고전했던 것 같아요.

    ● 기자: 한 가지 위안은 체력적으로 우위를 보인 것이었습니다.

    1, 2진의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였다는 점, 유럽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은 것은 나름대로 소득이지만 그것으로 만족하기에는 우리 팀의 경기 내용이 너무 무기력했습니다.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 대해 외신들도 일제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대표팀은 스코틀랜드 전지훈련 캠프로 이동해 모레 밤 아프리카의 본선 진출국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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