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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 프랑스 축구대표팀 시세 부상으로 되살아난 악몽[이주훈]
중국전에 프랑스 축구대표팀 시세 부상으로 되살아난 악몽[이주훈]
입력 2006-06-08 |
수정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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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 프랑스 축구대표팀 시세 부상으로 되살아난 악몽]
● 앵커: 다리를 다친 시세 선수를 보면 4년 전 지단의 부상악몽이 떠오릅니다.
● 앵커: 당시 지단이 빠진 프랑스는 16강에도 오르지 못했었죠.
시세를 잃은 프랑스는 이번에도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이주훈 기자입니다.
● 기자: 앙리와 함께 프랑스의 최강 투톱으로 낙점된 지브릴시세.
재빠르게 중국 진영을 파고들던 중 수비수에게 오른발을 채여 넘어진 뒤 고통에 못 이겨 그라운드에 나뒹굽니다.
시세는 종아리와 정강이뼈가 부러져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팀 분위기는 초상집이 됐습니다.
거칠기로 유명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을 대비해 고른 중국팀에 단단히 발등을 찍힌 셈입니다.
● 티에리 앙리(프랑스 공격수):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 월드컵 직전에 친구이자 동료를 잃어 우리는 너무 힘들다.
● 기자: 프랑스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낭패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2년 팀 전력의 절반이라던 지단이 한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습니다.
● 차범근(MBC 축구해설위원): 얼음을 올리고 있거든요.
틀림없이 저기를 누르는 것을 봐서는 말이죠, 근육부상이에요.
● 기자: 지단이 빠진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세네갈과의 개막전에서 패하는 등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한편 늘 거친 플레이로 문제가 됐던 중국팀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제축구계의 확실한 기피대상으로 떠올랐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98년에는 한국의 황선홍도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중국 골키퍼의 거친 수비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대회 기간 내내 벤치만 지켜야 했습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이주훈 기자)
● 앵커: 다리를 다친 시세 선수를 보면 4년 전 지단의 부상악몽이 떠오릅니다.
● 앵커: 당시 지단이 빠진 프랑스는 16강에도 오르지 못했었죠.
시세를 잃은 프랑스는 이번에도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이주훈 기자입니다.
● 기자: 앙리와 함께 프랑스의 최강 투톱으로 낙점된 지브릴시세.
재빠르게 중국 진영을 파고들던 중 수비수에게 오른발을 채여 넘어진 뒤 고통에 못 이겨 그라운드에 나뒹굽니다.
시세는 종아리와 정강이뼈가 부러져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팀 분위기는 초상집이 됐습니다.
거칠기로 유명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을 대비해 고른 중국팀에 단단히 발등을 찍힌 셈입니다.
● 티에리 앙리(프랑스 공격수):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 월드컵 직전에 친구이자 동료를 잃어 우리는 너무 힘들다.
● 기자: 프랑스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낭패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2년 팀 전력의 절반이라던 지단이 한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습니다.
● 차범근(MBC 축구해설위원): 얼음을 올리고 있거든요.
틀림없이 저기를 누르는 것을 봐서는 말이죠, 근육부상이에요.
● 기자: 지단이 빠진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세네갈과의 개막전에서 패하는 등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한편 늘 거친 플레이로 문제가 됐던 중국팀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제축구계의 확실한 기피대상으로 떠올랐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98년에는 한국의 황선홍도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중국 골키퍼의 거친 수비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대회 기간 내내 벤치만 지켜야 했습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이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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