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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토고 0:2 스위스, G조 1위 도약[전훈칠]

독일 월드컵/토고 0:2 스위스, G조 1위 도약[전훈칠]
입력 2006-06-20 | 수정 200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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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월드컵/토고 0:2 스위스, G조 1위 도약]

    ● 앵커: 그런데 우리 대표팀과 16강을 다툴 스위스, 예상대로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토고를 2:0으로 완파하고 우리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전훈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홈경기를 방불케 한 일방적인 응원 속에 스위스는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토고를 밀어붙였습니다.

    아데바요르가 포진한 토고의 순간 역습에는 탄탄한 4백수비로 대응하며 위기를 넘겼고 곧바로 전반 16분, 부상에서 복귀한 마냉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순식간에 바르네타를 거치면서 프라이의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들어 스위스는 교체 투입된 노장 하칸 야킨과 바르네타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결국 종료 직전 2선에서 위력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던 바르네타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스위스는 계획대로 1승을 챙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 코비 쿤(스위스 대표팀 감독): 종료 15분을 앞두고 경기를 앞선 상황에서 공격수 2명을 투입한 위험을 감수한 것은 (16강 진출을 위한 골득실차 확보를 위해) 당연한 일이었다.

    ● 기자: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한 우리나라와 스위스는 나흘 뒤 운명을 판가름 지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도르트문트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전훈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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