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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16강전/브라질 3:0 가나 경기 주요장면[성장경]

독일 월드컵 16강전/브라질 3:0 가나 경기 주요장면[성장경]
입력 2006-06-28 | 수정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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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월드컵 16강전/브라질 3:0 가나 경기 주요장면]

    ● 앵커: 삼바축구의 위력이 아프리카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가나는 아프리카의 염원을 안고 경기를 주도했지만 역시 브라질의 화려한 골 결정력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아프리카의 검은 돌풍도 삼바축구 앞에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전반 5분, 카카의 킬피스를 받은 호나우두가 골키퍼까지 가볍게 제치고자신의 월드컵 15호 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기록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가나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전반 7개의 슈팅으로 오히려 브라질을 압도했지만 드리마니의 위력적인 중거리 포와 존 멘사의 헤딩슛 등이 모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반면 브라질은 전반 종료 직전 카카와 카푸, 아드리아누로 이어지는 현란한 역습으로 한골을 더 보태 3개의 유효슈팅으로 두 골을 뽑는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후반에도 가나의 총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브라질은 가나 공격의 핵 기얀이 퇴장당한 뒤 후반 39분 호베르투가 세 번 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이 순식간에 적진을 파고드는 역공능력까지.

    브라질은 역시 FIFA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가나는 축구는 역시 골을 넣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뼈에 새기며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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