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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차기 총리 부인 아키에, 열렬한 한류팬[황외진]

아베 일본 차기 총리 부인 아키에, 열렬한 한류팬[황외진]
입력 2006-09-22 | 수정 200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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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리부인 한류팬]

    ● 앵커: 독신이었던 고이즈미 총리 시대 끝나면서 일본이 5년 반 만에 퍼스트 레이디를 맞게 됐습니다. 아베 차기 총리 부인은 열렬한 한류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황외진 특파원입니다.

    ● 기자: 고이즈미 총리 취임 이후 일본에서는 국가 행사에서 퍼스트 레이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이즈미 총리가 1982년 이혼한 독신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년 만에 맞는 퍼스트 레이디 아베 차기 총리의 부인 아키에 씨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유명 제과업체인 모니라의 창업주의 손녀인 아키이 씨는 44살 젊은 나이에 한류팬, 특히 박용하 씨의 열렬한 팬입니다. 요즘도 한국어 공부에 열심입니다.

    ● 아베 아키에(차기 총리 부인): 무엇을 했어요? 영화를 봤어요.

    ● 기자: 지난 2004년 한국 방문 때는 한국어로 인사를 하기도 하고 부부가 박용하 씨와 골프를 치기도 했습니다.

    ● 2004년 서울 방문 당시: 안녕하세요, 아베 아키에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 기자: 술을 못 마시는 남편을 대신해서 지역구를 관리하고 라디오 방송의 DJ를 하기도 한 활달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입니다.

    ● 아베 아키에(차기 총리 부인): 일본 여성으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기자: 전통적으로 일본에서는 퍼스트 레이디의 존재가 잘 부각되지 않는 편이지만 아키에 씨의 경우는 좀 다를 것이고 한일관계를 푸는 데도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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