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치기왕 레슬링 김일 선수, 숙환으로 별세[이정은]
박치기왕 레슬링 김일 선수, 숙환으로 별세[이정은]
입력 2006-10-26 |
수정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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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왕' 김일 선수 별세]
● 앵커: 박치기왕, 레슬링 김일 선수가 오늘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6, 70년대 국민적 영웅이었던 김일 선수,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전설의 프로레슬러 김일 씨가 오늘 낮 향년 77세로 별세했습니다. 어제 아침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씨는 지난 89년 고혈압로 쓰러진 뒤 만성신부전증과 당뇨 등 여러 질환을 앓아왔고 지난해 대장 절제술을 받고서는 줄곧 휠체어 생활을 해왔습니다.
● 김수완 (장남): 박치기를 많이 하셔서 머리도 많이 아프셨고 또 고혈압 때문에...
● 기자: 오늘 빈소에는 왕년의 라이벌었던 안토니오 이노키도 일본에서 급히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 안토니오 이노키: 역도산 선생님 밑에서 같이 훈련하고 같이 밥먹었던 것, 힘들었던 시절이 기억난다.
● 기자: 장례는 모레 오후 2시 체육인장으로 치러지며 정부는 김일 씨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이정은 기자)
● 앵커: 박치기왕, 레슬링 김일 선수가 오늘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6, 70년대 국민적 영웅이었던 김일 선수,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전설의 프로레슬러 김일 씨가 오늘 낮 향년 77세로 별세했습니다. 어제 아침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씨는 지난 89년 고혈압로 쓰러진 뒤 만성신부전증과 당뇨 등 여러 질환을 앓아왔고 지난해 대장 절제술을 받고서는 줄곧 휠체어 생활을 해왔습니다.
● 김수완 (장남): 박치기를 많이 하셔서 머리도 많이 아프셨고 또 고혈압 때문에...
● 기자: 오늘 빈소에는 왕년의 라이벌었던 안토니오 이노키도 일본에서 급히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 안토니오 이노키: 역도산 선생님 밑에서 같이 훈련하고 같이 밥먹었던 것, 힘들었던 시절이 기억난다.
● 기자: 장례는 모레 오후 2시 체육인장으로 치러지며 정부는 김일 씨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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