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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한류 전문 영화관 시네마트 록본기 개관[황외진]

일본 도쿄, 한류 전문 영화관 시네마트 록본기 개관[황외진]
입력 2006-03-11 | 수정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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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한류전문 영화관]

    ● 앵커: 일본 도쿄에 한국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하는 이른바 한류전문영화관이 등장했습니다.

    동시에 한국영화축제도 시작됐는데 황외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기자: 도쿄 도심의 록본기에 등장한 아시아 영화 복합관 시네마트 록본기.

    4개의 상영관을 가진 이 영화관은 아시아 영화라고는 하지만 올해 상영되는 영화의 70%가 한국영화로 사실상 한류 전문 영화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개관과 동시에 한 달 동안 댄서의 순정, 발레교습소를 비롯한 한국 영화 20편을 집중 상영하는 페스티벌을 시작했습니다.

    이 영화관을 만든 건 지난해 한국 영화 22편을 일본 전국 86곳에서 동시에 상영하는 축제를 연 한류전문기획사입니다.

    ● 카사이 세이키 (주, SPO상무): 한 편이라도 더 많은 한국 영화를 일본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전용극장을 열었습니다.

    ● 기자: 개관과 함께 발레교습소의 주인공 배우 온주완 씨 등 한국 배우와 감독도 일본 관객들에게 인사했습니다.

    ● 온주완 (영화배우): 한국 영화가 전용극장까지 생길 정도면 한국 영화가 관심이 높구나 이렇게 전용극장이 생길 정도면 굉장히 인기가 있다는 거잖아요.

    ● 기자: 이 한류전문 극장에는 흥행작뿐만 아니라 독립영화까지도 상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 영화관의 개관으로 한국 영화계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일본사회에 소개하는 새로운 발신 거점을 갖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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