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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열린우리당 의원 23명이 집단 탈당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원내 1당 자리를 내준 가운데 추가탈당 명단이 나돌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이 20.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이 4월 날씨를 보였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돼 산불 비상입니다. 육해공 3군 수뇌부들... MBC 뉴스
- 집단탈당 현실화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예고돼 오던 열린우리당의 집단탈당이 오늘 현실화돼서 결국 당이 쪼개졌습니다. ● 앵커: 집단탈당한 의원들은 모두 23명. 곧 별도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들어갑니다. 먼저 유상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열린우리당 집단탈당의... 유상하 기자
- 여당, 충격‥침통 ● 앵커: 집단탈당사태로 오늘 열린우리당은 하루 종일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분당해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비판했지만 추가로 탈당할 의원들의 명단이 벌써 나돌고 있습니다. 이태원 기자입니다. ● 기자: 긴급 소집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줄곧 침통한 분위기... 이태원 기자
- 열린우리당 23명 집단 탈당‥그 여파는? ● 앵커: 계속해서 오늘 여당의 분당 사태, 정치팀 이호인 기자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호인 기자, 먼저 뜻하지 않게 원내 제1당이 된 한나라당. 또 다른 야당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 한나라당은 꼼수성 이탈이라고 비난을 했고요. 독배를 마시는 심정으로 제1당... 이호인 기자
- "나, 김태촌인데" 권상우 협박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조직폭력배로부터 꼭 만나봐야겠다는 전화를 받는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인기 영화배우 권상우 씨가 폭력조직 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 씨 그리고 역시 폭력조직과 관련된 전 매니저로부터 협박과 괴롭힘에 시달려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해인 ... 이해인 기자
- 조폭, 연예사업 돈줄 장악 ● 앵커: 폭력조직이 우리 연예계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은 꽤 된 일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연예산업의 대박을 노리고 기업형 조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부상한 연예기획 산업에도 폭력조직이 깊숙이 진출해 있었습니다. 박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박찬정 기자
- 의사들 집단휴진‥큰 불편 ● 앵커: 서울과 인천지역의 의사들이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해 오늘 오후 집단 휴진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노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오후 과천정부청사 앞. 서울과 인천지역 의사 3000여 명... 노재필 기자
- 인도네시아 홍수, “수천억 피해봤다” ● 앵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덮친 홍수로 현지 우리 업체들이 엄청난 피해를 봤습니다. 물에 잠긴 공단지역은 지금 말 그대로 속수무책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자카르타에서 박승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교민기업체 수십 곳이 모여 있는 자카르타 가벤 공단. 어디가... 박승진 특파원
- 겨울가뭄 산불비상 ● 앵커: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겨울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영남지방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야산에서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바싹 메마른 나뭇잎 사이로 급속히 번... 서하경 기자
- 벌써 봄? ● 앵커: 건조한 데다 오늘은 날씨까지도 완연한 봄이었죠. 순천은 낮 기온이 20도까지 치솟았는데 때 이른 봄 날씨는 내일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 보입니다. 아예 반바지와 반팔 옷을 입은 젊음 앞에... 조문기 기자
- 군부대에 룸싸롱...도우미까지 고용해 파문 ● 앵커: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군의 심장부, 충남 계룡대 영내 안에 유흥주점들이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유흥주점들은 20대의 여성도우미까지 고용해 군인들을 상대로 새벽까지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 김세의 기자, 이호식 기자
- 또 보복 총격 ● 앵커: 도쿄에서 발생한 폭력조직간 총격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경쟁조직의 총에 맞아 간부가 숨지자 오늘 보복 총격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도쿄에서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 기자: 오늘 아침 6시 20분쯤, 도쿄 시부야의 번화가에 총성이 울렸습니다. 일본 최대 폭... 송형근 특파원
- "배 고파서 훔쳤다" 장발장 급증 ● 앵커: 10년 전 IMF 위기 때 배가 고파서 물건을 훔치는 이른바 생계형 도둑이 급증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 다시 이런 생계형 절도범죄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강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 구로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입니다. 한 여성이 매장 후미진... 강연섭 기자
- 택시도 불황 ● 앵커: 이렇게 불황이 계속되면서 특히 경제에 민감한 택시업계의 사정은 어떨까요. 서울시가 택시 승차거부나 합승 일제단속에 나섰는데 손님이 거의 없어서 단속이 거의 무의미했다고 합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택시 이용객 : 마포구청역이요 ● 택시 운전사 : 앞에 가... 강민구 기자
- 축구대표팀, 내일 그리스전 ●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그리스를 상대로 올해 첫 국가대표 경기를 갖습니다. 양 팀 모두 정예멤버들을 소집했는데 우리나라는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등 빅리거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민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새해 첫 시... 민병호 기자
- 법원, “눈썰매장 사고 5억 배상해야" ● 앵커: 눈썰매를 타다 크게 다친 사람에게 눈썰매장측이 5억 원의 거액을 물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안전장치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무겁게 물은 것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기자: 국내 최대라는 에버랜드의 눈썰매장입니다. 처음 출발할 때와 달리 썰매는 경사... 김현경 기자
- 중고교 신입생, 5월까지 사복 착용 ● 앵커: 교복 값이 왜 이렇게 비싼가,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교육부가 일단 신입생들의 교복착용 시기를 5월쯤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 공정거래위원회는 교복업체들 가격 담합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의 이 중... 김희웅 기자
- ‘거짓 자백 강요’ 논란 ● 앵커: 검사가 피의자에게 거짓자백을 강요하는 정황이 몰래 녹음돼 공개되자 검찰이 오늘 사과문을 발표하고 특별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제이유그룹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일인데 해당 검사는 즉각 인사 조치됐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해 9월 서울동부지검 백 모... 신지영 기자
- 빈부격차 최악 ● 앵커: 작년 전국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빈부격차도 최악이었습니다. 보도에 백승우 기자입니다. ● 기자: 설대목이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통 상인들은 대부분 울상입니다.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 임흠란(상인): ... 백승우 기자
- 1억 이상 5만 명 ● 앵커: 이런 양극화를 뒷받침하는 통계는 또 있습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한해 1억 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권희진 기자입니다. ● 기자: 한해 1억 원 이상을 버는 고액연봉자가 2005년 기준으로 5만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1년 만에 ... 권희진 기자
- 개성공단, 1500명 마늘까기 ● 앵커: 남북협력사업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국산 마늘을 개성의 북한 근로자들이 직접 손으로 까서 가져오는 사업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늘 문을 연 개성건강식품공장에 김현경 북한 전문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개성공단 인근 북한마을에 새로 문을 연 개성건... 김현경 기자
- 우리시대 한옥 ● 앵커: 우리 한옥이 21세기형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옛 멋은 그대로 살리고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양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낡을 대로 낡은 100년 한옥을 매만지는 목수들의 손놀림이 부지런합니다. 강원도산 최고급 목상에 못 하나 쓰지 않는... 양효경 기자
- 창작연극 30년 ● 앵커: 순수 창작연극만 고집해오던 한 극단이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재 스크린을 누비는 유명 배우들 중에는 이 극단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은 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 기자: 천만관객 신화를 세운 영화 ‘왕의 남자’는 ‘연극 이’가 모태입니다. ... 김소영 기자
- 인터넷에 진다 ● 앵커: 오는 4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에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터넷UCC가 활용되고 있는데 그 파괴력에 후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고일욱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프랑스 대선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중운동연합 ... 고일욱 특파원
- [단신] 사면, 박지원.박용성 포함 가능성 ● 앵커: 정부는 경제인과 일부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사면복권을 오는 12일 단행하기로 하고 이에 앞선 이번 주 금요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사면 대상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면에는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김우중 전... 박혜진 앵커
- 철야정진 박승규 기자
- 내일도 따뜻…모레, 비온뒤 기온 회복 ● 기상캐스터: 내일 외출하실 때는 봄차림으로 나서야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2도, 부산도 16도까지 치솟아 4월의 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이렇게 평년보다 8도에서 10도 가량 높은 따뜻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 전국에 비가 온 뒤 다소 낮아지겠습... 박은지 기상캐스터
- 클로징 멘트 엄기영,박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