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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정은 기자

피랍 근로자 석방, 안도의 한숨

피랍 근로자 석방, 안도의 한숨
입력 2007-01-13 21:47 | 수정 2007-01-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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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예상보다 빠른 석방이라고는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정말 피가 마르는 1분 1초였습니다. 사흘 만에 미소를 되찾은 가족들, 이정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행여나 나쁜 소식이 오지는 않을까 가슴을 졸여왔던 어머니는 이제야 마음을 놓았습니다.

    ● 김남식 차장 어머니: 항상 뉴스에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어떻게 사건이 더 커졌나 작아졌나... 그러느라 24시간을 텔레비전만 보다가... 지금 기분이 말도 못하게 좋아요.

    ● 기자: 동생이 석방될 때까지 수염을 깎지 않겠다던 간절함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형의 까칠한 얼굴에도 미소가 돌았습니다.

    ● 김남식 차장 형: 같이 고생해 보자는 마음으로 수염도 안 깎고 풀려날 때까지 마음을 졸였죠.

    ● 기자: 며칠 동안 긴박하게 돌아갔던 대우건설 종합대책반의 직원들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 조응수 상무(대우건설): 양쪽 정부가 긴밀하게 협조 하에 지원을 해 주셔서 다행히 일찍 해결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 기자: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직원들의 임시숙소를 마련한 대우건설측은 현지 사무소가 있는 포트 하코트로 옮겨가 직원들의 건강검진을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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