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만흥 기자
이만흥 기자
부산서도 엘리베이터 추락사
부산서도 엘리베이터 추락사
입력
2007-01-15 21:43
|
수정 2007-01-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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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편 주상복합건물 승강기에서 4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고장 난 승강기문을 열려다 승강기와 복도 사이 틈으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만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새벽 부산 양정동의 주상복합건물. 승강기 안에 있던 여성이 21층에서 갑자기 승강기가 멈추자 문을 열기 위해 문틈에 손을 넣습니다. 잠시 후 여성은 화면에서 사라졌고 4시간 뒤 지하 4층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주민: 어떤 물체가 쿵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무슨 소리인가 했다.
● 기자: 숨진 여성은 42살 홍 모씨. 아파트에 신문을 배달하려고 승강기를 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억지로 문을 열고 탈출하려다 승강기와 복도 사이 30cm 가량의 공간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종호 부산지원장: 보통 사고가 강제로 하고 나오려다가 도어의 추락공간이 있어요. 거기 떨어져 사망한 거거든요. 저희가 자세한 것은 조사를 해 봐야 합니다.
● 기자: 유족들은 관리사무소 측 잘못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관리사무소측은 승강기가 고장 나자 홍 씨가 인터폰을 통해 문을 열고 나간다고 연락이 와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경비원: 아저씨 문이 열렸습니다. 내리려고 합니다. 그러더라고요.
● 기자: 경찰은 승강기안전관리원측과 정밀 합동조사를 벌여 사고 경위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 기자: 오늘 새벽 부산 양정동의 주상복합건물. 승강기 안에 있던 여성이 21층에서 갑자기 승강기가 멈추자 문을 열기 위해 문틈에 손을 넣습니다. 잠시 후 여성은 화면에서 사라졌고 4시간 뒤 지하 4층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주민: 어떤 물체가 쿵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무슨 소리인가 했다.
● 기자: 숨진 여성은 42살 홍 모씨. 아파트에 신문을 배달하려고 승강기를 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억지로 문을 열고 탈출하려다 승강기와 복도 사이 30cm 가량의 공간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종호 부산지원장: 보통 사고가 강제로 하고 나오려다가 도어의 추락공간이 있어요. 거기 떨어져 사망한 거거든요. 저희가 자세한 것은 조사를 해 봐야 합니다.
● 기자: 유족들은 관리사무소 측 잘못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관리사무소측은 승강기가 고장 나자 홍 씨가 인터폰을 통해 문을 열고 나간다고 연락이 와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경비원: 아저씨 문이 열렸습니다. 내리려고 합니다. 그러더라고요.
● 기자: 경찰은 승강기안전관리원측과 정밀 합동조사를 벌여 사고 경위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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