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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축구대표팀, 내일 그리스전

축구대표팀, 내일 그리스전
입력 2007-02-06 21:44 | 수정 2007-02-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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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그리스를 상대로 올해 첫 국가대표 경기를 갖습니다. 양 팀 모두 정예멤버들을 소집했는데 우리나라는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등 빅리거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민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새해 첫 시험무대를 앞두고 우리 대표팀에는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FIFA랭킹 16위의 강호 그리스가 해외파까지 모두 불러 모아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최정예 멤버지만 대부분이 이 지난 두 달 동안 실전을 치르지 않아 경기감각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 이 때문에 현지에서 바로 합류한 프리미어리거 삼총사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 박지성(축구대표팀): 경기 결과야 모든 게임을 이겨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일 경기 어떻게 우리가 유럽팀을 상대로 경기를 풀어가고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영표(축구대표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렇게 하루 쉬고 하루 경기하는 것을 여러 번 했었기 때문에 물론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있겠지만 큰 문제없이...

    ● 기자: 김두현을 중심으로 김남일과 이호가 미드필드를 책임지는 가운데 포백수비에서는 새로운 실험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젯밤 소집된 그리스대표팀은 단 한 차례 훈련만으로 승리를 장담하는 등 한껏 여유를 부렸습니다.

    ● 오토 레하겔(그리스 대표팀 감독): 이번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하지만 한국이 거칠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인 만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 기자: 월드컵과 올림픽 준비기간을 제외하면 대표팀이 유럽에서 평가전을 갖는 건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의 결과와 내용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전망입니다.

    크레이븐 카티지에서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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