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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

벌써 봄?
입력 2007-02-06 21:44 | 수정 2007-02-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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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건조한 데다 오늘은 날씨까지도 완연한 봄이었죠. 순천은 낮 기온이 20도까지 치솟았는데 때 이른 봄 날씨는 내일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 보입니다. 아예 반바지와 반팔 옷을 입은 젊음 앞에서 겨울은 이미 떠나간 계절입니다.

    ● 조윤태: 겨울 다 간 것 같아요. 지금, 반팔 입고 뛰는데 땀나고...

    ● 기자: 전라남도 순천은 낮 기온이 예년보다 무려 13도나 높은 20.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예년 같으면 4월 초에나 있을 법한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 이정민(순천시 조례동): 봄이 좀 일찍 우리 곁에 온 것 같으니까 아이들 노는 데는 굉장히 좋은 것 같고...

    ● 기자: 오늘 부산은 17.2도, 광주 16.6도, 서울 13.3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 전준모 통보관(기상청):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크게 약화되어 있고 남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 기자: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는 내일도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와 부산 16도, 광주 15도, 서울과 대전 12도 등 전국이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전국에 비가 온 뒤 치솟던 기온이 수그러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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