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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권희진 기자

1억 이상 5만 명

1억 이상 5만 명
입력 2007-02-06 21:58 | 수정 2007-02-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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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런 양극화를 뒷받침하는 통계는 또 있습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한해 1억 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권희진 기자입니다.

    ● 기자: 한해 1억 원 이상을 버는 고액연봉자가 2005년 기준으로 5만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1년 만에 1만 5000여 명, 무려 30%가 늘어난 것입니다.

    근로자 610만여 명 가운데 이들 5만 3000명이 낸 세금은 전체 근로소득세의 4분의 1인 2조 3000억 원에 달합니다. 연소득이 1억 원을 넘는 자영업자들의 수도 1년 만에 15%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돈이 돈을 번 경우가 많았습니다.

    ● 석호영 소득세과장(국세청): 현금배당 증가 등으로 고액금융소득자가 늘었고 또 고소득자영업자의 신고소득이 더 늘은 것으로 거기에 기인된 것으로...

    ● 기자: 근로자들의 평균연봉도 지역별로 격차가 벌어져서 지역별 평균연봉이 많게는 100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 등 현대계열사들이 몰려 있는 울산지역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4200여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인천지역은 3200여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MBC뉴스 권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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