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백승우 기자
빈부격차 최악
빈부격차 최악
입력
2007-02-06 21:58
|
수정 2007-02-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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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작년 전국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빈부격차도 최악이었습니다. 보도에 백승우 기자입니다.
● 기자: 설대목이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통 상인들은 대부분 울상입니다.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 임흠란(상인): 아무것도 못 팔아요. 돈 잘 해야 2, 3만원 팔아서 가는 거야. 그렇게 죽겠어요, 지금.
● 기자: 지난해 전국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원대를 돌파했지만 씀씀이는 그만큼 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조세증가율이 14%에 이르러 급증한 대출이자가 소비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분배가 제자리걸음을 거듭하면서 참여정부 줄곧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소득이 많은 상위 20% 가구의 한 달 평균소득은 634만원으로 하위 20%보다 7배 이상 많았습니다. 조사를 시작한 2003년부터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 조영무 연구위원(LG경제연구원): 수출과 내수부문간의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 또한 고용측면에서는 비정규직일수록 상대적으로 고용상황이 악화되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 특히 영세자영업자와 고령층의 소득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 기자: 설대목이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통 상인들은 대부분 울상입니다.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 임흠란(상인): 아무것도 못 팔아요. 돈 잘 해야 2, 3만원 팔아서 가는 거야. 그렇게 죽겠어요, 지금.
● 기자: 지난해 전국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원대를 돌파했지만 씀씀이는 그만큼 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조세증가율이 14%에 이르러 급증한 대출이자가 소비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분배가 제자리걸음을 거듭하면서 참여정부 줄곧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소득이 많은 상위 20% 가구의 한 달 평균소득은 634만원으로 하위 20%보다 7배 이상 많았습니다. 조사를 시작한 2003년부터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 조영무 연구위원(LG경제연구원): 수출과 내수부문간의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 또한 고용측면에서는 비정규직일수록 상대적으로 고용상황이 악화되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 특히 영세자영업자와 고령층의 소득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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