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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태원 기자

2007 대선 판도는?

2007 대선 판도는?
입력 2007-02-07 21:47 | 수정 2007-02-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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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열린우리당의 분열이 대선판도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분열된 범여권이 과연 막판 대통합을 이뤄내서 단일후보를 낼 수 있을 것인지 한나라당은 또 지금의 압도적 우세를 분열 없이 단일대어로 만들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태원 기자입니다.

    ● 기자: 열린우리당이 갈라진 것은 국민지지를 받는 대선후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당은 멀고도 험한 대선후보 찾기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범여권의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그리고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입니다. 얼마나 파괴력이 있는가를 떠나 세 사람은 일단 소극적입니다.

    최근에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축으로 하는 중도개혁그룹의 통합론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선구도에 대 파란을 불러올 카드라는 점에서 실현 여부를 떠나 끊임없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판을 흔들어댈 것이 분명한 정계개편에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어떤 이름을 붙여 새 간판을 달더라도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회칠한 무덤이요, 뺑소니정당에 불과합니다.

    ● 기자: 한나라당은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어느 후보도 이탈하지 않고 살얼음판을 가듯이 단일 대우를 지켜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본선보다 예선이 더 큰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게 한나라당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MBC뉴스 이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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