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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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조폭 난투극…5명 사상
주택가에서 조폭 난투극…5명 사상
입력
2007-02-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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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2-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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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주택가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난투극을 벌여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조직간 알력 탓에 일어난 일로 보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승용차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건장한 청년들이 우르르 내립니다. 뒷좌석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사람이 내린 뒤 청년들의 부축을 받으며 응급실로 들어갑니다. 이들은 수원의 최대 폭력조직인 남문파 대원들입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주택가 반지하방에 남문파 조직원 10명이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은 방 안 있던 역전파 조직원 4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순식간에 두 조직 간의 난투극으로 번졌습니다.
두 조직폭력배가 이 주택가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끝에 결국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 길홍섭(수원 남부경찰서 매산지구대장): 현장에 저희 경찰이 도착했을 때 방 안에 1명이 이미 죽어 있었고 2명은 칼에 찔린 상태로 있어서...
● 기자: 두 조직이 조직원을 빼내가는 문제로 갈등을 벌이다 오늘 집단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 조직폭력배: 일방적으로 맞았으면 그렇게까지 맞았겠어요? 상황에서도 애들이 안 밀리니까... 사람 수가 적은데도...
● 기자: 경찰은 달아난 남문파 폭력배들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 기자: 승용차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건장한 청년들이 우르르 내립니다. 뒷좌석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사람이 내린 뒤 청년들의 부축을 받으며 응급실로 들어갑니다. 이들은 수원의 최대 폭력조직인 남문파 대원들입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주택가 반지하방에 남문파 조직원 10명이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은 방 안 있던 역전파 조직원 4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순식간에 두 조직 간의 난투극으로 번졌습니다.
두 조직폭력배가 이 주택가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끝에 결국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 길홍섭(수원 남부경찰서 매산지구대장): 현장에 저희 경찰이 도착했을 때 방 안에 1명이 이미 죽어 있었고 2명은 칼에 찔린 상태로 있어서...
● 기자: 두 조직이 조직원을 빼내가는 문제로 갈등을 벌이다 오늘 집단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 조직폭력배: 일방적으로 맞았으면 그렇게까지 맞았겠어요? 상황에서도 애들이 안 밀리니까... 사람 수가 적은데도...
● 기자: 경찰은 달아난 남문파 폭력배들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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