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훈 기자
최훈 기자
공군전투기 첫 여성 편대장
공군전투기 첫 여성 편대장
입력
2007-02-22 21:54
|
수정 2007-02-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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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나라 공군에서는 처음으로 전투비행작전을 직접 지휘하는 여성편대장이 탄생했습니다. 최 훈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 기자: 지축을 흔드는 굉음을 내며 KF-5전투기 4대가 출격합니다. 1호기 조종사는 박지연 대위. 공군 최초의 여성전투기 조종사입니다. 오늘 임무는 강원도 상공에 출연한 적기 두 대를 공중 격추하는 것입니다.
● 교신내용: 임무 정상적으로 실시했습니다.
● 기자: 출격 50분 만에 임무를 완수하고 착륙한 박 대위. 전투비행단 편대장으로 승급하는 명예를 안았습니다. 조종사가 된 지 4년 만에 공군의 첫 여성 편대장이 된 것입니다.
● 박지연 대위(공군 제8전투비행단): 조종사로서의 개인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하지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조종사보다 모자란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기자: 편대장은 탁월한 조종 실력을 갖춘 것은 기본이고 전투기 넉 대를 이끄는 지휘관입니다. 한마디로 공군의 핵심전력입니다.
첫 여성 공군관생도. 첫 여성전투기 조종사 그리고 첫 여성 편대장에 이르기까지 신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어 공사동기생인 남편의 아내자랑이 이어집니다.
● 정준영 대위(남편, 공사동기): 좀 안쓰럽기도 하고 고생할 게 예상되니까요. 앞으로 더 집에서는 잘 해 줘야 되지 않나...
● 기자: 남편보다 먼저 편대장이 됐지만 도전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것이 박 대위의 야무진 포부입니다.
MBC뉴스 최 훈입니다.
● 기자: 지축을 흔드는 굉음을 내며 KF-5전투기 4대가 출격합니다. 1호기 조종사는 박지연 대위. 공군 최초의 여성전투기 조종사입니다. 오늘 임무는 강원도 상공에 출연한 적기 두 대를 공중 격추하는 것입니다.
● 교신내용: 임무 정상적으로 실시했습니다.
● 기자: 출격 50분 만에 임무를 완수하고 착륙한 박 대위. 전투비행단 편대장으로 승급하는 명예를 안았습니다. 조종사가 된 지 4년 만에 공군의 첫 여성 편대장이 된 것입니다.
● 박지연 대위(공군 제8전투비행단): 조종사로서의 개인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하지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조종사보다 모자란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기자: 편대장은 탁월한 조종 실력을 갖춘 것은 기본이고 전투기 넉 대를 이끄는 지휘관입니다. 한마디로 공군의 핵심전력입니다.
첫 여성 공군관생도. 첫 여성전투기 조종사 그리고 첫 여성 편대장에 이르기까지 신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어 공사동기생인 남편의 아내자랑이 이어집니다.
● 정준영 대위(남편, 공사동기): 좀 안쓰럽기도 하고 고생할 게 예상되니까요. 앞으로 더 집에서는 잘 해 줘야 되지 않나...
● 기자: 남편보다 먼저 편대장이 됐지만 도전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것이 박 대위의 야무진 포부입니다.
MBC뉴스 최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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