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민병호 기자
민병호 기자
장애를 넘어선 빙상 선수
장애를 넘어선 빙상 선수
입력
2007-02-23 21:58
|
수정 2007-02-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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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금 전국장애인 동계체전이 한창인데요. 하반신을 잃은 시련을 딛고 빙판 위에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빙상선수가 있어 소개합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기자: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안고 살아오던 박상현 씨. 10년 전 당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눈앞의 꿈은 접었지만 인생의 패배자로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축구화 대신 특별한 스케이트를 신게 됐습니다.
● 박상현: 이게 불편하기는 엄청 불편해요, 그것보다는. 군화 신는 것하고 운동화 신는 것하고 차이 있잖아요. 그거하고 똑같아요.
● 기자: 새로운 도전으로 선택한 건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아이스슬레지 하키. 뒤로 보이는 텅 빈 관중석이 말해 주듯 이 경기는 말 그대로 그들만의 전쟁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열정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습니다.
몸은 불편하지만 치열한 인생을 헤쳐 나가는 각오로 거친 몸싸움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장애 이후 좀처럼 직업을 구할 수 없어서 칠순에 가까운 홀어머니가 10년 넘게 생계를 책임지고 있을 만큼 사정은 절박합니다.
● 오숙자: 힘들어서 침 맞고 ...
● 박상현: 그래서 슬레이저를 하고 있어요. 운동으로서 제 길이 열릴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생각을 해요.
● 기자: 현재 국내의 장애인 실업팀은 단 3개. 동계종목은 하키팀 하나가 전부입니다.
재미와 흥미가 아닌 생존을 위해 스틱을 잡는 사람들. 그래서 지켜보는 사람 하나 없어도 빙판은 삶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기자: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안고 살아오던 박상현 씨. 10년 전 당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눈앞의 꿈은 접었지만 인생의 패배자로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축구화 대신 특별한 스케이트를 신게 됐습니다.
● 박상현: 이게 불편하기는 엄청 불편해요, 그것보다는. 군화 신는 것하고 운동화 신는 것하고 차이 있잖아요. 그거하고 똑같아요.
● 기자: 새로운 도전으로 선택한 건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아이스슬레지 하키. 뒤로 보이는 텅 빈 관중석이 말해 주듯 이 경기는 말 그대로 그들만의 전쟁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열정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습니다.
몸은 불편하지만 치열한 인생을 헤쳐 나가는 각오로 거친 몸싸움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장애 이후 좀처럼 직업을 구할 수 없어서 칠순에 가까운 홀어머니가 10년 넘게 생계를 책임지고 있을 만큼 사정은 절박합니다.
● 오숙자: 힘들어서 침 맞고 ...
● 박상현: 그래서 슬레이저를 하고 있어요. 운동으로서 제 길이 열릴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생각을 해요.
● 기자: 현재 국내의 장애인 실업팀은 단 3개. 동계종목은 하키팀 하나가 전부입니다.
재미와 흥미가 아닌 생존을 위해 스틱을 잡는 사람들. 그래서 지켜보는 사람 하나 없어도 빙판은 삶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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