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원태 특파원
김원태 특파원
'예수 무덤' 논란
'예수 무덤' 논란
입력
2007-03-05 22:00
|
수정 2007-03-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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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실체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예수의 무덤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오늘 미국 전역에 방영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원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지난 1980년 예루살렘에서 동굴무덤이 발견됩니다. 10개의 유골함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6개에 글자가 새겨 있었습니다.
판독 결과 요셉의 아들 예수, 마리아, 그리고 예수의 아들 유다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요세와 마테라는 이름도 있었습니다.
당시 이 같은 이름이 흔했다고 하지만 이들이 한 무덤에서 발견된 것은 바로 예수의 가족묘라는 증거라고 다큐멘터리는 추정했습니다.
● 인터뷰: 예수의 가족묘가 아닐 확률은 600분의 1에 불과하다.
● 기자: 또 예수와 마리아의 유골함에 있던 잔류물로 DNA 검사를 한 결과 아무런 유전적 연관이 없어 부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다른 유골함에는 잔류물이 없어 혈연관계를 검사하지는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 무덤이 가족묘인지 자체가 여전히 의문으로 남게 됐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근본적으로 부정한 다큐멘터리를 놓고 미국의 기독교계는 억지주장으로 가득 찬 내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지난 1980년 예루살렘에서 동굴무덤이 발견됩니다. 10개의 유골함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6개에 글자가 새겨 있었습니다.
판독 결과 요셉의 아들 예수, 마리아, 그리고 예수의 아들 유다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요세와 마테라는 이름도 있었습니다.
당시 이 같은 이름이 흔했다고 하지만 이들이 한 무덤에서 발견된 것은 바로 예수의 가족묘라는 증거라고 다큐멘터리는 추정했습니다.
● 인터뷰: 예수의 가족묘가 아닐 확률은 600분의 1에 불과하다.
● 기자: 또 예수와 마리아의 유골함에 있던 잔류물로 DNA 검사를 한 결과 아무런 유전적 연관이 없어 부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다른 유골함에는 잔류물이 없어 혈연관계를 검사하지는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 무덤이 가족묘인지 자체가 여전히 의문으로 남게 됐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근본적으로 부정한 다큐멘터리를 놓고 미국의 기독교계는 억지주장으로 가득 찬 내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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