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효경 기자
양효경 기자
창작동요 25년
창작동요 25년
입력
2007-05-03 22:03
|
수정 2007-05-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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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5월에 펼쳐지는 아이들 축제죠, MBC 창작동요제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습니다.
들으시면 금방 알만한 동요들이 참 많죠.
양효경 기자입니다.
1994년 샴쌍둥이로 태어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정이. 언니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휠체어를 타고 지낸지도 14년.
창작동요제를 기다리던 지난 한달 간은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 윤유정(14살, 샴쌍둥이) : "목이 아파가지고요 노래를 잘 못해요 지금은. 그런데 꼭 해야 돼요. 동요대회 나가려면."
● 이건순(윤유정 어머니) : "늘 나가고 싶어 했어요. 그냥 그게 내 꿈이려니 했었거든요. 근데 그 꿈이 이뤄지네요."
컴퓨터 게임보다 갯벌에서 바지락 캐는 게 더 재미있다는 섬마을 아이들도 경연에 참가했습니다.
이렇게 저마다 사연을 지닌 천명의 가족 합창단이 올해 스물다섯 돌을 맞은 MBC 창작동요제의 특별 무대를 꾸몄습니다.
또 제1회 대상곡인 '새싹들이다'를 부른 이수지 씨 등 역대 수상자들도 함께 합니다.
8살 최연소 참가자로 대상을 거머쥔, 가수가 꿈이라는 강윤 양과 유난히 고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금상 수상자 성민호 군 등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9팀이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와 사연은 5월 5일 어린이날 방송됩니다.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들으시면 금방 알만한 동요들이 참 많죠.
양효경 기자입니다.
1994년 샴쌍둥이로 태어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정이. 언니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휠체어를 타고 지낸지도 14년.
창작동요제를 기다리던 지난 한달 간은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 윤유정(14살, 샴쌍둥이) : "목이 아파가지고요 노래를 잘 못해요 지금은. 그런데 꼭 해야 돼요. 동요대회 나가려면."
● 이건순(윤유정 어머니) : "늘 나가고 싶어 했어요. 그냥 그게 내 꿈이려니 했었거든요. 근데 그 꿈이 이뤄지네요."
컴퓨터 게임보다 갯벌에서 바지락 캐는 게 더 재미있다는 섬마을 아이들도 경연에 참가했습니다.
이렇게 저마다 사연을 지닌 천명의 가족 합창단이 올해 스물다섯 돌을 맞은 MBC 창작동요제의 특별 무대를 꾸몄습니다.
또 제1회 대상곡인 '새싹들이다'를 부른 이수지 씨 등 역대 수상자들도 함께 합니다.
8살 최연소 참가자로 대상을 거머쥔, 가수가 꿈이라는 강윤 양과 유난히 고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금상 수상자 성민호 군 등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9팀이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와 사연은 5월 5일 어린이날 방송됩니다.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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