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대근 특파원

독일은 시위와의 전쟁중

독일은 시위와의 전쟁중
입력 2007-05-24 22:03 | 수정 2007-05-24 22:19
재생목록
    ● 박혜진 앵커 : 요즘 독일은 시위와의 전쟁 중이라고 합니다.

    다음 달 열릴 선진 8개국 정상회담 때문입니다.

    임대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지난 주말 베를린의 한 공원에서 때 아닌 시위 훈련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끌려갈 때의 자세를 배웁니다. 이 시위훈련은 다음 달 열릴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입니다.

    독일 북부도시 하일리겐담. 10만 명의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담장 둘레에 철조망이 설치됐습니다. 길이가 무려 12km에 이릅니다.

    철조망 전방 200미터 안에서 시위가 금지되고, 회담 하루 전날부터는 금지구역이 6km까지 확대됩니다.

    이 같은 시위 봉쇄조치에 대해 비판이 거셉니다.

    ● 페터 볼(G8 반대운동가) : "최근 발표된 당국의 보안방책을 보면 독일이 마치 러시아가 된 것 같다."

    지난 수년 동안 G8 정상회담은 반세계화 시위로 얼룩졌습니다. 이들은 선진국의 산업, 무역정책이 제3세계의 빈곤과 지구온난화를 초래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른바 그들만의 잔치를 막기 위해 반세계화 운동가들이 몰려들고 있는 독일은 지금 시위와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임대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