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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수사, '재벌 아들' 연루

병역비리 수사, '재벌 아들' 연루
입력 2007-06-01 22:02 | 수정 2007-06-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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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병역비리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재벌회장 아들이 연루됐다는 첩보가 입수됐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유명 기업인의 아들이 병역특례 업체에 들어간 뒤 이 업체에서 전혀 일을 하지 않았다는 첩보가 검찰에 접수됐습니다.

    불법으로 병역을 마쳤다는 겁니다.

    검찰이 병역특례업체 비리 수사를 시작한 이후 재벌급 기업인의 아들이 수사대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현재 해당 병역특례업체에서 압수한 자료를 보면서 구체적인 증거를 찾는데 조만간 불법 여부가 판가름날 거로 보입니다.

    병역특례업체에서 부실하게 근무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는 다음주 월요일 검찰에 출두합니다.

    싸이는 이미 검찰측과 출두 시간을 조정한 만큼 검찰 출두 당시 언론에 자신의 입장을 밝힐 거로 보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싸이는 다시 군대를 가야 할 처지여서 검찰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의 수사 범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울 외에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병역특례 업체 두 곳에 대해서 계좌 추적에 착수했다고 밝혀 앞으로 사법처리 대상자가 전국에 걸쳐 나올 거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전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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