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범수 기자
박범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사사건건 시비"
이명박, "대통령이 사사건건 시비"
입력
2007-06-09 21:43
|
수정 2007-06-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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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앵커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물러나는 대통령과 싸움할 생각이 없다'던 이명박 전 시장은 오늘 노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난했습니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 : "저는 요즘 해괴한 일을 당하고 있습니다. 왜 건건이 시비를 겁니까? 나라경제를 살리고 높은 세금을 좀 줄이자고 하는데 왜 그걸 가지고 시비를 붙습니까, 여러분?"
이명박 죽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면서, 우회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도 겨냥했습니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 : "북쪽에서도 현직 대통령도 많은 사람들 힘을 모아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 "우리의 공든 탑이 그 동안의 노력이 보람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 앞으로 남은 마지막 순간들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박 전 대표 측 핵심 인사는 LA에서 범인인도 재판을 받고 있는 BBK 대표 김경준 씨가 올해 안에 송환돼 검찰 재수사가 시작될 수 있다"며 이 전 시장 측과 김 씨 측 사이에 입막음을 위한 협상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 측도 80년대 초, 군사 정권이 박 전 대표에게 성북동 주택을 지어줬다는 의혹. 현재의 삼성동 집을 구입한 자금출처 등을 검증할 태세입니다.
두 주자가 모레 경선 후보등록을 하면 현행법상 독자출마를 못하게 돼, 배수진을 친 검증공방은 더 거칠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박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물러나는 대통령과 싸움할 생각이 없다'던 이명박 전 시장은 오늘 노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난했습니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 : "저는 요즘 해괴한 일을 당하고 있습니다. 왜 건건이 시비를 겁니까? 나라경제를 살리고 높은 세금을 좀 줄이자고 하는데 왜 그걸 가지고 시비를 붙습니까, 여러분?"
이명박 죽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면서, 우회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도 겨냥했습니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 : "북쪽에서도 현직 대통령도 많은 사람들 힘을 모아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 "우리의 공든 탑이 그 동안의 노력이 보람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 앞으로 남은 마지막 순간들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박 전 대표 측 핵심 인사는 LA에서 범인인도 재판을 받고 있는 BBK 대표 김경준 씨가 올해 안에 송환돼 검찰 재수사가 시작될 수 있다"며 이 전 시장 측과 김 씨 측 사이에 입막음을 위한 협상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시장 측도 80년대 초, 군사 정권이 박 전 대표에게 성북동 주택을 지어줬다는 의혹. 현재의 삼성동 집을 구입한 자금출처 등을 검증할 태세입니다.
두 주자가 모레 경선 후보등록을 하면 현행법상 독자출마를 못하게 돼, 배수진을 친 검증공방은 더 거칠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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