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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연석 기자

이명박, 근소한 차 대선후보 확정

이명박, 근소한 차 대선후보 확정
입력 2007-08-20 21:54 | 수정 2007-08-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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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의 제17대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 김수진 앵커: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박근혜 후보에 뒤졌지만 여론조사에서 앞서 힘겹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김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관용 선거관리위원장(한나라당) : "이명박 후보가 최다득표로 우리 한나라당 제 10대 대통령 후보로 선정된 것을 선포합니다."

    이명박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8만1천84표를 얻어 7만8천632표를 얻은 박근혜 전 대표를 불과 2452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2천398표, 홍준표 의원은 1503표를 얻었습니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 전 대표에게 4백30여 표 뒤졌지만 여론조사에서 2천880여 표 앞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명박 대선후보는 정권 교체와 국민 통합을 다짐했습니다.

    ● 이명박 대선후보(한나라당, 수락연설) : "국민의 후보로서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맞겠습니다, 여러분."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협력을 당부하면서 경선 과정에서 분열된 당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 이명박 대선후보(한나라당) : "존경하는 박근혜 후보와 함께 정권을 되찾아오는 중심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또 경제살리기에 대한 희망을 반드시 이루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숱한 검증 공세를 가까스로 뛰어넘은 이 후보는 이제 유력한 야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가장 먼저 대선 레이스의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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