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세진 기자
김세진 기자
그리스 화재 원인, 온갖 추측 난무
그리스 화재 원인, 온갖 추측 난무
입력
2007-08-28 21:58
|
수정 2007-08-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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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그리스 정부는 일단 방화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 테러설, 또 총선을 무마시키려는 음모설 등 온갖 추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김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리스 당국은 방화혐의로 3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담뱃불을 잘못 버렸거나 실수로 불을 낸 사람도 포함돼 있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화면은 혐의를 일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루소폴로스(그리스 정부 대변인) : "방화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이미 몇 명을 체포했다"
용의자 제보에 13억 원의 현상금을 내건 경찰은, 급진주의자들의 신종 테러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루에 수십 건씩 추가로 발생하는 산불이, 개발을 노리고 산림을 훼손을 시키기 위한 업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로 예정된 총선을 무산시키기 위한 음모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에서는 지난 6월부터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달았다는 점을 볼 때 모두를 방화라고 보기에는 지나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접한 마케도니아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자, 지난달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었습니다.
MBC 뉴스 김세진입니다.
하지만 신종 테러설, 또 총선을 무마시키려는 음모설 등 온갖 추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김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리스 당국은 방화혐의로 3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담뱃불을 잘못 버렸거나 실수로 불을 낸 사람도 포함돼 있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화면은 혐의를 일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루소폴로스(그리스 정부 대변인) : "방화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이미 몇 명을 체포했다"
용의자 제보에 13억 원의 현상금을 내건 경찰은, 급진주의자들의 신종 테러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루에 수십 건씩 추가로 발생하는 산불이, 개발을 노리고 산림을 훼손을 시키기 위한 업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로 예정된 총선을 무산시키기 위한 음모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에서는 지난 6월부터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달았다는 점을 볼 때 모두를 방화라고 보기에는 지나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접한 마케도니아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자, 지난달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었습니다.
MBC 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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