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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문국현, "진보 지향 보수"

[단독 인터뷰] 문국현, "진보 지향 보수"
입력 2007-09-23 22:01 | 수정 2007-09-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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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범여권 합류를 거부한 채 독자대선행보를 걷고 있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자신의 재산이 100억 원 정도 될 것이라며 재산내역을 샅샅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진보지향 보수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박찬정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은 보수적이지만 진보를 지향한다고 말했습니다.

    ●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 "원칙을 지키는 보수라고 얘기할 수 있죠.그러나 모든 성공한 CEO는 진보적이고 개혁적이어야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개발할 수 있고.."

    10월 하순 창당 예정인 신당도 보수와 진보, 여와 야를 아우르는 외연 확대를 통해 대선과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 "뜻이 같은 사람이 범여권에도 수십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다른 당에도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들이 계십니다."

    ●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 (50% 가까운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을 어떻게 꺾을 생각이십니까?) "민심은 새 인물을 구하고 있고, 구태의연하고 부패와 연관돼있는 또 지역 연고에 기반하고 있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문 후보는 자신의 재산이 부동산과 주식을 합쳐 대략 백억원에 달할 거란 사실도 밝혔습니다.

    ●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 "아시아에서 연봉이 가장 많은 사람 중 하나다보니 욕심만 먹으면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었지만..백억 정도 됩니다. 보통 사람이 보면 어마어마하게 많죠."

    구체적인 재산 내역은 다음달 초순 낱낱이 공개한 뒤 철저한 검증을 받고,선거 비용도 수시로 100% 공개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MBC 뉴스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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