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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핵 물질 발견"

"북한산 핵 물질 발견"
입력 2007-09-23 22:01 | 수정 2007-09-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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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북한산 핵물질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진숙 특파원입니다.




    공화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이 법안의 골자는 일본인 납북자가 석방되고 핵 확산 이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때까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묶어둔다는 내용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특히, 북한이 핵 물질과 기술을 이란과 시리아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했음을 보장하고, 핵을 항구적으로 폐기하지 않으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선데이타임스는 이스라엘이 지난 6일 시리아내 핵 관련 시설 공습을 앞두고 북한산 핵 물질을 확보했었다고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개시하기 전 증거를 원했으며, 이스라엘이 제시한 북한산 핵 물질에 대한 증거를 본 다음 공습을 승인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피격된 시리아의 핵 관련 시설 데이르 앗즈와르에 북한 인력이 있었다는 정보는 부시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됐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시리아간 핵 제휴설에 대해 미국은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 재개되는 6자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확산 문제가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이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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