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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영우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광주에 모였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광주에 모였다
입력 2007-09-23 22:02 | 수정 2007-09-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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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후보 3명이 모두 광주에 모였습니다.

    판세의 분수령이 될 광주, 전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쏟았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정동영 후보는 오늘 광주의 노인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 활동을 벌였습니다

    소외된 약자를 위하는 후보임을 부각시키면서 호남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 정동영 후보 : "호남은 민주·평화·개혁의 뿌리죠. 또 정동영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호남은 정동영에게 가족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아침부터 망월동 국립 5.18 묘역에서 벌초 작업을 하면서 '광주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발언의 진의를 설파하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 손학규 후보 : "광주 정신은 우리 민족 정신입니다. 광주 정신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 한반도 평화를 반드시 이룩하고..."

    이해찬 후보는 지역 인사들을 만난 데 이어 '호남인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정권의 적통임을 강조했습니다.

    ● 이해찬 후보 : "이번에도 한반도 평화 체제를 완성하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리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호남 후보 불가론'을 극복해야 할 정동영, 최근 잠행의 역풍이 걱정스런 손학규, 참여정부에 대한 호남의 곱지 않은 시선이 부담인 이해찬 후보.

    누가 광주·전남의 선택을 받을지는 오는 29일 경선에서 결정됩니다.

    MBC 뉴스 전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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