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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최창규 기자

남북정상회담, 핵문제 해결 기대

남북정상회담, 핵문제 해결 기대
입력 2007-10-02 22:33 | 수정 2007-10-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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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한 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최창규 기자입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을 전 세계 주요 언론은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CNN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방송사들은 방북 장면을 생중계로 보도했습니다.

    "평화를 향한 걸음: 남한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갔다"

    미국 국무부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환영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남북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다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6자 회담과 관련해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톰 케이시(미 국부부 대변인) : "남북 정상들의 논의가 6자회담의 기본적인 합의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일본 역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에 기대감을 표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을 계기로 일본인 납치와 과거청산 등 북일관계 정상화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 "납치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노무현 대통령이 회담에서 잘 고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은 오늘이 국경일로 휴일이어서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신화통신 등 관영언론을 통해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이 베이징 6자회담 직후 열리는 것인만큼 한반도 주변 환경이 다른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MBC뉴스 최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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