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진희 기자

증시, 낙관론 우세

증시, 낙관론 우세
입력 2007-10-02 22:33 | 수정 2007-10-03 11:54
재생목록
    ● 박혜진 앵커 : 이제 관심은 이런 상승세로 우리 증시가 2000선에 안착할 수 있지 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문가들은 2000선 안착에 일단 긍정적입니다. 2000 포인트를 두고 오르내림이 이어질 수는 있지만, 지난 7월과 같은 폭락 가능성은 적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먼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서 비롯된 세계적인 금융 불안이 많이 진정됐고, 이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김성주 팀장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 " 전통적으로 4분기가 최대 성수기라는 안정적인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이 높아 질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2000포인트 안착시도는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여기에 남북 정상 회담을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우리 증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시가 최근 7일간 180 포인트 가까이 단기 급등한 것은 역시 부담입니다. 달러 약세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의 각종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엔 자금을 다시 거둬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양경식 부장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 " 남북 경협의 실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할 거 같구요 미국 서브프라임발 여진도 여전히 한번쯤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안착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진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