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병헌 기자
주가 사상 최고치
주가 사상 최고치
입력
2007-10-02 22:34
|
수정 2007-10-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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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2000선을 다시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미국증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김병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4.09
코스피가 다시 2천 포인트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 7월 25일 기록한 2004포인트를 훌쩍 넘어 두 달 여 만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것입니다.
51포인트나 크게 오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미국 증시의 급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다우지수가 두 달 만에 만4천 포인트를 넘어섰고, 남북 정상이 만난다는 소식도 투자분위기를 높였습니다.
외국인들이 6천2백억, 기관이 919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 김중현 과장 (굿모닝 신한 증권 투자분석부) : "외국인 투자가들이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에 신흥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금유입세를 바탕으로 대규모 순매수로 반전했다는 것도 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확대시킨 것으로 생각됩니다."
북한 개발 기대감으로 포스코는 무려 12% 넘게 오르며 단숨에 70만 원대로 올라섰고, 대북 송전 수혜주인 LS 전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과 건설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올라 8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MBC 뉴스 김병헌입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미국증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김병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4.09
코스피가 다시 2천 포인트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 7월 25일 기록한 2004포인트를 훌쩍 넘어 두 달 여 만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것입니다.
51포인트나 크게 오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미국 증시의 급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다우지수가 두 달 만에 만4천 포인트를 넘어섰고, 남북 정상이 만난다는 소식도 투자분위기를 높였습니다.
외국인들이 6천2백억, 기관이 919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 김중현 과장 (굿모닝 신한 증권 투자분석부) : "외국인 투자가들이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에 신흥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금유입세를 바탕으로 대규모 순매수로 반전했다는 것도 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확대시킨 것으로 생각됩니다."
북한 개발 기대감으로 포스코는 무려 12% 넘게 오르며 단숨에 70만 원대로 올라섰고, 대북 송전 수혜주인 LS 전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과 건설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올라 8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MBC 뉴스 김병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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