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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부시, "면담계획 없다"

이명박-부시, "면담계획 없다"
입력 2007-10-02 22:34 | 수정 2007-10-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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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회동계획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에 만난다더니 미국은 오늘 면담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승혜 기자입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오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부시 대통령의 면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이 후보 측으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기는 했지만, 면담 계획은 없다는 게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 맥스 곽 (주한 미국대사관 대변인) : "현 시점에서 그러한 면담은 없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측은 이번 면담을 추진한 백악관의 강영우 장애위원회 정책위원으로부터 변동이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면서, 면담 성사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 : "상황변화가 있다는 메시지가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 저희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논란의 중심에 선 강영우 위원은 국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계속 면담 취소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백악관은 오늘 아침 또 다시 면담 계획을 확인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와 외교부는 백악관 측에 어떤 입장 표명이나 압력도 행사한 적이 없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 "그런 요청한 적 없습니다."

    4강 외교의 첫 시도인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이 혼선을 빚으면서 이명박 후보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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