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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상회담 상세히 보도

북한, 정상회담 상세히 보도
입력 2007-10-02 22:34 | 수정 2007-10-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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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북한 언론은 정상회담 소식을 신속히 전하면서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주만 기자입니다.




    북한 조선중앙 TV는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도착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접 소식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 조선중앙TV :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일 동지께서는 10월2일 평양을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맞이하셨습니다."

    또 노 대통령과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카퍼레이드 소식도 전했습니다.

    ● 조선중앙TV : "드디어 평양을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일행이 탄 자동차 행렬이 수도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인민문화궁전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오늘 '수도의 거리는 환영 분위기에 휩싸였고 환영곡을 울리는 가운데 군중들은 꽃다발을 흔들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남북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가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과 관련한 오늘 북한 언론의 첫 보도는 오후 3시, 오후 5시가 돼서야 첫 보도를 했던 지난 2천년 정상회담보다 2시간 신속했습니다.

    MBC 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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