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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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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접장소 왜 바뀌었나?

영접장소 왜 바뀌었나?
입력 2007-10-02 22:34 | 수정 2007-10-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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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앵커 : 북측이 이처럼 공식 환영행사 장소를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정일 위원장의 경호 때문이라는 이유와 함께 이런저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두 차례의 장소변경에도 불구하고 공식 환영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4.25 문화회관 앞 광장에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해 있었습니다.

    행사장엔 붉은 카펫이 깔렸고 군 의장대도 미리 도착해 있었습니다. 따라서 북측은 이미 행사 장소를 변경해 놓았으면서도 김정일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철저히 보안에 부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장쩌민이나 후진타오 중국 주석처럼 최고위급 외국 정상의 방북 때 했던 것처럼 카퍼레이드를 위해 장소를 바꿨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정상들의 만남에 앞서 카퍼레이드를 벌임으로써 북한을 방문하는 손님을 극진하게 예우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는 겁니다.

    한편에서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평양을 찾는 남측 인사들에게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참관을 못하게 했던 점을 고려한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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