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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혜성 기자

'클래식' 흐르는 영화

'클래식' 흐르는 영화
입력 2007-10-11 22:08 | 수정 2007-10-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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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깊어가는 이 가을에 클래식이 흐르는 영화 한 편 어떨까요?

    분위기 있는 음악 영화들 김혜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베토벤의 작품 가운데 가장 위대하다고 손꼽히는 9번 교향곡 <합창>. 늙고 귀도 어두워진 베토벤이 음악성이 뛰어난 한 여성 덕분에 9번 교향곡을 완성한다는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성별과 나이차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거장과 23살 여성의 이야기는 주옥같은 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피아니스트가 되려던 꿈을 좌절당한 소녀의 심리 복수극 <페이지 터너>에서도 시종일관 피아노 선율이 흐릅니다.

    쇼스타코비치와 쇼팽 등의 다양한 연주곡들이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맞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한 문제아의 이야기를 다룬 <포미니츠>. 클래식에 재즈 등 다른 장르 음악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음악 영화들이 쏟아져 나와 관객들은 즐겁습니다.

    ● 마경희 : "내가 돈을 주고 가장 손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특히 이런 음악영화는 그런 기회잖아요."

    깊어가는 가을, 극장가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가득합니다.

    MBC뉴스 김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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